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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타닉’ 케이트 윈슬렛, “디캐프리오 올해는 오스카 거머쥘 것”

‘타이타닉’ 케이트 윈슬렛, “디캐프리오 올해는 오스카 거머쥘 것”

박기석 기자
박기석 기자
입력 2016-01-18 11:33
업데이트 2016-01-18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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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출신 배우 케이트 윈슬렛(왼쪽)이 ‘타이타닉’에서 호흡을 맞췄던 리어나도 디캐프리오(오른쪽)의 올해 아카데미상 수상을 점쳤다. ‘레버넌트’로 올해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디캐프리오는 앞서 5번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에는 실패했다.

 윈슬렛은 17일(현지시간) 런던에서 열린 런던비평가협회상 시상식에서 “올해 아카데미상은 디캐프리오에게 갈 것”이라면서 “그가 여섯 번째 아카데미상 도전도 실패한다면 매우 놀라운 일”이라고 말했다.

올해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는 디캐프리오 외에도 ‘스티브 잡스’에서 잡스 역을 맡은 마이클 패스벤더도 올라와 있다. 윈슬렛은 ‘스티브 잡스’에서 패스벤더와 함께 연기했으며, 이 작품으로 올해 골든글로브 여우조연상을 받았고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후보로도 올랐다.

 윈슬렛은 패스벤더가 디캐프리오의 경쟁자임을 언급하면서 “나는 스티브 잡스를 찍으며 패스벤더의 오른팔 역할로 3개월 간 지냈다”면서 “패스벤더가 얼마나 열심히 작업했고, 그의 연기가 얼마나 특출난 지 지켜봤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나는 어떠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올해는 디캐프리오의 해가 될 것”이라며 디캐프리오의 수상을 확신했다.

디캐프리오는 이날 런던비평가협회상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에는 실패했다. 올해 아카데미상 시상식은 2월 28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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