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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서 겪은 감동’ 웹툰도 큰 인기

‘에버랜드서 겪은 감동’ 웹툰도 큰 인기

오달란 기자
오달란 기자
입력 2016-01-17 23:04
업데이트 2016-01-18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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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 뽀뽀 받은 할머니… 폭우 만난 세 母子 도운 직원

“팔십 평생에 에버랜드에 처음 가신 우리 엄마, 퍼레이드 보면서도 낯설어하셨죠. 그런데 춤추던 거북이가 엄마한테 다가와서 꼭 끌어안고 뺨에 뽀뽀도 해주고 떠났어요. 잘 웃지 않던 엄마도 즐거워하며 한참 흥분을 감추지 못하셨어요.”

“에버랜드 가고 싶다고 조른 두 아들 데리고 출동했어요. 남편은 해외 출장 중이었구요. 사파리 보고 집에 가려는데 갑작스런 폭우를 만났어요. 직원들에게 도움을 청했는데 모두 본인 일처럼 걱정해주고 우산도 씌워주셔서 무사히 돌아왔어요.”

놀이공원 에버랜드에서 손님들이 겪은 일화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고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17일 전했다. 에버랜드는 이용고객이 SNS로 보낸 감동 사연을 ‘에버툰’이라는 웹툰으로 재구성해 소개하고 있다. 지난 2일부터 15일까지 세 차례에 걸쳐 에버랜드 블로그,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를 통해 동시 연재한 이야기는 17일까지 80만명 이상이 읽은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2013년 10월부터 매주 1회 연재된 에버툰은 5000여건의 접수 사연 가운데 108개의 사연을 소개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앞으로 고객만족을 위한 서비스 경영을 강화하고 우리 사회에 행복 바이러스가 널리 퍼지도록 SNS 감동 스토리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2016-01-18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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