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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서울 체감온도 -22도

내일 서울 체감온도 -22도

유용하 기자
유용하 기자
입력 2016-01-17 23:04
업데이트 2016-01-18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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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5도… 낮 -4도, 다음주까지 올겨울 최강 한파

올겨울 들어 가장 강력한 한파가 이번 주 전국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17일 강원 춘천시 강촌 구곡폭포에서 수십명의 산악인이 빙벽을 오르고 있다.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17일 강원 춘천시 강촌 구곡폭포에서 수십명의 산악인이 빙벽을 오르고 있다.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기상청은 17일 “기압골의 영향으로 18일 낮부터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면서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져 이번 겨울 들어 가장 추운 한 주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월요일인 18일 서울 아침 기온은 영하 5도, 낮 기온도 영하 4도에 머물며 하루 종일 추운 날씨가 예상된다. 특히 화요일인 19일에는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14도, 낮 기온은 영하 7도까지 떨어지며 체감온도는 영하 22도를 기록할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기상청은 오는 24일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14도를 기록하는 등 ‘동장군’의 위력은 이달 말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주 내내 기온이 영하 10도를 밑돌 것으로 보이는 만큼 수도계량기 동파 방지 등을 위해 시설물 관리에 신경 써 달라”고 말했다.

기상청은 또 18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강원 영동지역을 제외한 중부지방에 새벽부터 오전 사이 눈이 왔다가 오후에 그치고 오후에는 충청 이남 서쪽 지방에 눈이 내리기 시작해 19일 오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2016-01-18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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