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국민의당·국민회의 부산시당 창당…야권 새판짜기

국민의당·국민회의 부산시당 창당…야권 새판짜기

입력 2016-01-16 10:11
업데이트 2016-01-16 10:11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안철수 의원이 주도하는 국민의당(가칭)과 천정배 의원의 국민회의(가칭) 부산시당이 이달 중 창당, 지역 야권의 판도 변화가 예상된다.

국민의당 관계자는 “시당 창당 발기인 대회를 이달 18일 오후 부산 국제신문사 강당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안 의원의 측근인 김종현 동아대 교수와 김현옥 ABC성형외과 원장, 지방의원 7명을 비롯해 170여 명이 발기인대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차진구 전 부산경실련 사무처장과 권영대·노재갑 전 시의원 등도 국민의당에 참여하고 있다.

국민의당은 오거돈 전 해양수산부 장관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지만, 아직 성과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당 부산시당은 창당 이후 본격적인 총선 출마 후보를 물색한다는 방침이다.

노 전 시의원이 이미 사하갑에 둥지를 틀고 출마를 준비하는 것을 제외하면 국민의 당은 아직 총선 후보군을 정하지 못하고 있다.

당 관계자는 “부산의 정치적 상황을 고려할 때 모든 지역에 후보를 낼 수는 없을 것”이라며 “국민으로부터 신뢰받을 수 있는 인물을 중심으로 몇몇 곳에 후보를 내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그는 “아직 창당 이전이기 때문에 후보를 단정할 수는 없다”면서 “창당 이후에는 더 많은 사람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국민회의 부산시당도 이달 13일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창당 발기인대회를 개최했다.

정상원 전 더불어민주당 동래구 지역위원장과 김광철 동아대 교수, 이덕욱 변호사가 창당 준비위원장을 맡았다.

국민회의 부산시당은 이달 27일 국제신문사 강당에서 영남권에서는 처음으로 창당대회를 개최하고 지지세 결집에 나설 예정이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의료공백 해법, 지금 선택은?
심각한 의료공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의대 증원을 강행하는 정부와 정책 백지화를 요구하는 의료계가 ‘강대강’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현 시점에서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사회적 협의체를 만들어 대화를 시작한다
의대 정원 증원을 유예하고 대화한다
정부가 전공의 처벌 절차부터 중단한다
의료계가 사직을 유예하고 대화에 나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