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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경찰총수 “자카르타 테러범 IS로부터 자금지원 받아”

인니 경찰총수 “자카르타 테러범 IS로부터 자금지원 받아”

입력 2016-01-15 20:26
업데이트 2016-01-15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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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를 공격했던 테러범들이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로부터 자금지원을 받았다고 인도네시아 경찰 총수가 밝혔다.

15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바드로딘 하이티 인도네시아 경찰총수 이날 기자들에게 “어제 일어난 테러가 바흐룬 나임을 통한 IS의 지원을 통해 이뤄졌다”고 말했다.

바흐룬 나임은 경찰이 이번 테러의 직접적인 지휘자로 지목한 인도네시아 출신의 자생적 테러리스트로 현재 IS의 수도격인 시리아 락까에 머무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하이티 총수는 IS의 자금지원 경로 등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다만, 그는 사망한 5명의 테러범 가운데 1명이 과거 아체에서 군대식 테러범 훈련을 받은 혐의로 7년 형을 선고받고 풀려났던 ‘수나킴’(Sunakim)이라고 밝혔다.

앞서 인도네시아 경찰은 이날 테러범의 가옥을 수색하던 도중 IS의 깃발을 발견했으며, 자카르타 남부 도시 데폭을 급습해 3명의 남성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또 경찰은 현장에서 발견된 증거를 토대로 자바, 칼리만탄, 술라웨시 등에서도 용의자 수색과 검거작전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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