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지난해 부산 119 신고전화는 45초마다 ‘따르릉’

지난해 부산 119 신고전화는 45초마다 ‘따르릉’

입력 2016-01-15 11:12
업데이트 2016-01-15 11:12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지난해 부산의 119 신고전화는 45초마다 울린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소방안전본부는 2015년 119 신고접수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체 신고 건수는 70만2천203건으로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2014년 74만280건에 비해 5.14% 줄어든 것으로 하루 평균 신고 건수는 1천923건이었다.

지난해 화재·구조·구급 등 ‘긴급신고’는 26만4천219건으로 1년 사이에 9천95건(3.6%) 증가했다.

구급이 15만8천674건으로 가장 많았고 생활안전 등 기타출동 6만9천206건, 구조 3만682건, 화재 5천657건 등의 순이었다.

구급과 구조는 지난해에 비해 각각 4.7%와 4.1% 늘어나 기후 변화에 따른 폭염으로 벌집제거 등 신고가 많았던 게 원인으로 분석됐다.

오신고·오인·안내 등 ‘비 긴급신고’는 43만7천984건으로 전년 대비 4만7천172건(9.7%) 줄었다.

휴대전화 오작동이나 어린이의 취급 부주의에 따른 오신고는 15.55%(1만2천546건) 줄어든 6만8천479건이었다.

전체 신고의 기간별 특징을 보면, 화재는 1∼3월, 구조는 7∼9월, 구급은 5월과 7∼8월에 각각 집중됐다.

한편 각종 질병상담이나 병의원 안내 등 응급의료 상담서비스 접수는 모두 11만7천695건이었다.

병·의원과 약국 안내 6만7천722건(57.5%), 질병상담 1만5천840건(13.5%), 응급처치 지도 1만5천232건(12.9%) 등의 순이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 4.10 총선
저출생 왜 점점 심해질까?
저출생 문제가 시간이 갈수록 심화하고 있습니다. ‘인구 소멸’이라는 우려까지 나옵니다. 저출생이 심화하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자녀 양육 경제적 부담과 지원 부족
취업·고용 불안정 등 소득 불안
집값 등 과도한 주거 비용
출산·육아 등 여성의 경력단절
기타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