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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볼라 종식선언 만 하루도 안돼…시에라리온 의심환자 사망

에볼라 종식선언 만 하루도 안돼…시에라리온 의심환자 사망

입력 2016-01-15 10:59
업데이트 2016-01-15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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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아프리아 3개국의 에볼라가 종식됐다고 유엔이 선언한 지 만 하루도 안돼 시에라리온에서 에볼라로 추정되는 사망자가 나왔다.

AFP통신에 따르면 압둘라이 바이라이타 시에라리온 정부 대변인은 14일(현지시간) 에볼라로 추정되는 여성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바이라이타 대변인은 “보건부 관리들과 세계보건기구(WHO)를 포함한 협력 파트너들이 정밀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로이터통신도 WHO의 종식 선언이 나온 지 몇 시간 만에 시에라리온 보건부가 중부 톤콜릴리 지역에서 에볼라로 의심되는 사망 사례를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앞서 유엔 산하 WHO는 14일 오전 라이베리아에서 지난 42일간 에볼라 신규 발병 사례가 발생하지 않음에 따라 서아프리카 3개국의 에볼라 발병 사태이 모두 종식했다고 선언했다.

시에라리온에서는 지난해 11월7일, 에볼라 첫 발병국인 기니에서는 지난해 12월 29일 WHO가 에볼라 종식을 선언한 바 있다.

2년 전 시작된 에볼라 사태는 1만1천여 명의 사망자를 내며 전 세계에 공포를 안겼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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