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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역도연맹 “北, 세계 대회 유치 재도전”

국제역도연맹 “北, 세계 대회 유치 재도전”

입력 2016-01-15 08:02
업데이트 2016-01-15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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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세계 역도 대회를 유치하고 싶다는 뜻을 국제역도연맹(IWF)에 또다시 내비쳤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5일 보도했다.

연맹의 아틸라 아담피 사무총장은 RFA와 인터뷰에서 “지난달 북한역도연맹으로부터 청소년이나 유소년 대회를 개최하고 싶다는 의사를 직접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북한 측이 약 1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평양의 정주영체육관 등 세계 대회를 개최할 시설을 갖췄다면서 2∼3년 후 열릴 대회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북한이 고려 중인 대회는 2018년 청소년 대회, 2019년의 청소년 대회 또는 유소년 대회로 보인다. 이들 3개 대회 모두 아직 개최지가 결정되지 않았다.

지난해 북한은 오는 2017년 열리는 세계 청소년 역도 대회 유치권을 놓고 일본, 알바니아 등 5개국과 경쟁했다가 탈락했다. 당시 개최지로는 일본이 선정됐다.

북한은 지난 1979년 평양에서 세계 탁구선수권대회를 개최하고 난 뒤 36년간 국제대회를 개최한 경험이 없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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