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라노 조수미가 부른 영화 ‘유스’의 주제가 ‘심플송’이 14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 아카데미상 후보 지명에서 주제가상 후보에 올랐다.
‘심플송’은 미국 작곡가 데이비드 랑이 영화 속 주인공 프레드의 친구로 언급된 스트라빈스키의 음악에서 모티브를 얻어 만든 작품이다. 조수미는 이 영화 마지막 장면에 특별 출연, 이 노래를 직접 불러 화제를 낳았다. 아카데미 음악상이나 주제가상 모두 창작자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시상식에선 관례적으로 주제가상 후보곡을 부른 가수들의 축하 공연이 곁들여지기 때문에 일정만 맞는다면 조수미는 다음달 28일 열리는 아카데미 시상식 무대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앞서 ‘심플송’은 지난 11일 열린 골든글로브상 시상식에서도 주제가상 후보에 올랐지만 수상하지 못했다. 당시 조수미는 다른 일정이 있어 시상식에 불참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조수미
시상식에선 관례적으로 주제가상 후보곡을 부른 가수들의 축하 공연이 곁들여지기 때문에 일정만 맞는다면 조수미는 다음달 28일 열리는 아카데미 시상식 무대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앞서 ‘심플송’은 지난 11일 열린 골든글로브상 시상식에서도 주제가상 후보에 올랐지만 수상하지 못했다. 당시 조수미는 다른 일정이 있어 시상식에 불참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