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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전 포병부대서 사격훈련…육군총장 “北 추가도발 대비”

육군 전 포병부대서 사격훈련…육군총장 “北 추가도발 대비”

입력 2016-01-14 11:28
업데이트 2016-01-14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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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도 동부전선 일대서 동계 포격훈련

육군은 14일 북한군의 도발에 대비해 전 포병부대에서 포병사격 훈련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강한 교육훈련이 최고의 군사대비태세’라는 구호 아래 이뤄진 이번 훈련은 거점전투 사격으로 진행됐다. 유사시 작전계획상의 거점을 방어하기 위해서 필요한 훈련이다.

육군의 한 관계자는 “적 공격 양상에 따른 실전적인 상황을 가정해 편제 화기와 상급부대 지원 화력, 공병·정비·화생방 등 협동전력까지 포함해 주·야간 연속으로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육군 예하 전 포병부대에서 평일과 휴일, 주·야간을 구분하지 않고 부단하게 실사격 훈련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준규 육군총장은 이날 제27사단 포병사격훈련 현장을 순시하고 장병들을 격려했다.

장 총장은 “현 상황에서 부하들이 믿고 따를 수 있는 간부의 역할과 실전적인 포병사격훈련을 통한 전문성 구비가 매우 중요하다”며 “적의 추가 도발 가능성에 대해 즉각 대응할 수 있는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동계훈련 중인 북한군도 동부전선 일대에서 포병사격훈련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 관계자는 “북한군의 포병사격훈련은 동계훈련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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