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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림’ 손흥민, 선덜랜드전에서 ‘반짝’ 기대

‘흐림’ 손흥민, 선덜랜드전에서 ‘반짝’ 기대

입력 2016-01-14 08:56
업데이트 2016-01-14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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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손흥민이 리그 21라운드 패배의 기억을 떨쳐내고 이틀 뒤 열리는 22라운드 경기 준비에 들어갔다.

토트넘은 16일 오후 9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화이트하트레인에서 2015-2016 EPL 22라운드 선덜랜드와 홈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14일 21라운드 레스터시티전에서 슈팅을 21개나 때리고도 득점을 올리지 못했고 결국 0-1로 졌다.

지난달 29일 19라운드 왓퍼드전에서 손흥민의 결승골로 2-1 승리를 거두며 리그 3연승을 달릴 때만 해도 토트넘은 우승을 바라볼 수 있는 ‘톱4’로 올라섰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이후 리그 2경기에서 1무1패로 비교적 부진한 모습이다.

토트넘은 21라운드까지 승점 36으로 3위 맨체스터시티(승점 40)에 4점 뒤져있을 뿐 아니라 5위 웨스트햄(승점 35), 6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34)에게 간발의 차로 쫓기고 있다.

토트넘을 잡은 레스터시티는 아스널과 승점 43으로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에서 뒤져 2위를 지키고 있다.

토트넘으로서는 분위기 반전을 위해 홈 3연전 중 마지막 경기를 반드시 잡아야 한다.

손흥민으로서는 마음이 더욱 급할만 하다.

손흥민은 11일 잉글랜드프로축구협회(FA)컵 64강 레스터시티전에서 모처럼 선발출전해 풀타임을 뛰었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리그 21라운드 레스터시티전에서는 후반 37분 교체해들어갔지만 슈팅을 기록하지 못했고 팀은 공교롭게도 손흥민 교체 직후 실점하고 말았다.

토트넘은 21일 FA컵 64강 레스터시티와의 재경기와 24일 크리스털팰리스와의 리그 23라운드 등 강행군을 계속하고 있는만큼 체력 안배를 위해 손흥민의 출전기회가 늘어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손흥민으로서는 당장 선덜랜드전에서부터 그라운드에서 최대한 위력적인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

이청용의 소속팀 크리스털팰리스는 리그 3위 맨시티와의 원정경기에 나선다.

이청용이 결장한 가운데 리그 21라운드에서 최하위 애스턴빌라에게 0-1로 졌던 크리스털팰리스가 이청용에게 출전 기회를 부여할지 주목된다.

FA컵 64강에서 4부리그 옥스퍼드 유나이티드에게 진 데 이어 리그 21라운드에서 선덜랜드에 2-4로 지면서 분위기가 가라앉은 기성용의 스완지시티는 19일 홈에서 왓퍼드를 상대한다.

◇ 해외파 주말경기 일정(한국시간)

▲ 16일(토)

토트넘-선덜랜드(손흥민 홈·21시45분)

맨체스터시티-크리스털팰리스(이청용 원정)

로더램-퀸스파크레인저스(윤석영 원정·이상 24시)

▲ 19일(화)

스완지시티-왓퍼드(기성용 홈·5시)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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