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朴대통령 “中북핵 불용의지, 실제 조치로 연결돼야”

朴대통령 “中북핵 불용의지, 실제 조치로 연결돼야”

입력 2016-01-13 10:49
업데이트 2016-01-13 10:49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어렵고 힘들때 손잡아주는게 최상의 파트너”“가장 강력한 대북제재 결의안 과정에서 中역할 중요”

박근혜 대통령은 13일 “중국은 그동안 누차에 걸쳐 북핵 불용의지를 공언해왔다”며 “그런 강력한 의지가 실제 필요한 조치로 연결되지 않는다면, 앞으로 5번째, 6번째 추가 핵실험도 막을 수 없고, 한반도의 진정한 평화와 안정도 담보될 수 없다는 점을 중국도 잘 알고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을 갖고 “북한의 태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 정도의 새로운 제재가 포함된 가장 강력한 대북 제재 결의안이 도출될 수 있도록 모든 외교적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다. 이 과정에서 중국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의 이같은 언급은 대북 제재에 미온적인 반응을 보이는 중국을 향해 ‘강력하고 포괄적인 대북 제재’에 적극적으로 동참해달라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박 대통령은 “그동안 (중국은) 북핵 문제와 관련해 우리와 긴밀히 소통해 온 만큼 중국 정부가 한반도의 긴장상황을 더욱 악화되도록 하지는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어렵고 힘들 때 손을 잡아 주는 것이 최상의 파트너”라며 “앞으로 중국이 안보리 상임이사국으로서 필요한 역할을 해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의료공백 해법, 지금 선택은?
심각한 의료공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의대 증원을 강행하는 정부와 정책 백지화를 요구하는 의료계가 ‘강대강’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현 시점에서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사회적 협의체를 만들어 대화를 시작한다
의대 정원 증원을 유예하고 대화한다
정부가 전공의 처벌 절차부터 중단한다
의료계가 사직을 유예하고 대화에 나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