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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18일 신년 기자회견…‘개혁·총선 승리’에 방점

김무성, 18일 신년 기자회견…‘개혁·총선 승리’에 방점

입력 2016-01-12 15:44
업데이트 2016-01-12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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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선진화법 개정·쟁점법안 조속 처리 등 촉구할 듯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18일 오전 국회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4·13 총선 승리를 위한 다짐과 정국 현안에 대한 견해를 내놓는다.

김 대표는 12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기자회견 계획을 공식화한 뒤 “(박근혜) 대통령의 신년 회견(13일)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표의 회견 일정 등을 고려해 날짜를 잡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회견에서 어떤 정국 구상을 밝힐지에 대해서는 “언급할 수 없다”면서 말을 아꼈다.

김 대표가 공식 기자회견을 한 것은 지난해 7월 취임 1주년 회견 이후 6개월만에 사실상 처음으로, 임기가 2년여 남은 박근혜 정부의 성공을 위한 올해 총선 승리의 중요성을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4·13 총선을 석달여 앞둔 상황에서 민심을 얻기 위해 집권여당이 개혁의 주체 세력이 돼야 한다는 점을 역설할 것이라고 측근들은 전했다.

이와 함께 김 대표는 최근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 등으로 대내외적인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 미래세대를 위해 새누리당이 정책적인 측면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는 점도 언급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정부·여당이 그간 추진해온 경제활성화법과 노동개혁 5법 등이 처리되지 못하는 등 꽉 막힌 국회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국회선진화법 개정이 절실하다는 점을 주장하면서 야당과 정의화 국회의장에도 협조를 당부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표는 지난해 신년 기자회견에서는 경제살리기에 모든 당력을 쏟고 구조개혁과 혁신을 과감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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