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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구글-애플, 뮤직서비스 3국지 승자는?

삼성-구글-애플, 뮤직서비스 3국지 승자는?

주현진 기자
주현진 기자
입력 2016-01-12 17:18
업데이트 2016-01-12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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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뮤직 스트리밍 서비스 시장을 놓고 구글, 삼성전자, 애플 등 주요 업체들의 경쟁이 치열하다.

 삼성전자는 2014년 3월 출시한 뮤직 스트리밍 서비스 ‘밀크(MILK)’의 글로벌 다운로드가 3000만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삼성전자의 ‘밀크’ 서비스는 2014년 3월 미국 출시 이후 한국, 중국, 호주, 뉴질랜드, 말레이시아 등 6개국에서 서비스 중이다.

 스트리밍 라디오 서비스란 사용자가 일일이 음악을 선택할 필요 없이 원하는 장르만 선택하면 자동으로 선곡된 음악을 들려주는 음악 서비스다. 밀크는 별도의 회원 가입이나 로그인 절차 없이 삼성전자의 갤럭시 스마트폰에서 누구나 음악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밀크’는 200개 채널에서 최신곡 뿐만 아니라, 음악 전문가가 엄선한 곡을 의 매일 틀어준다.

 ‘밀크’의 2015년 국내 사용자 이용 현황을 보면, 본인이 선호하는 곡이나 아티스트를 기반으로 하는 추천 음악 청취가 28%, 밀크 차트 22%, 발라드 13%, 케이팝 7%, 트로트 4%, 동요 3% 등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이 시장에 뛰어든 애플도 무섭게 덩치를 불리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애플의 뮤직 스트리밍서비스는 이달 초까지 서비스 6개월 만에 가입자 1000만 명을 찍었다. 구글은 앞서 지난 2014년 5월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송자’를 약 150억원에 인수해 음원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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