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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 ‘2016 북미 오토쇼’ 개막] 정의선 ‘G90 데뷔’… 세계를 잡는다

[디트로이트 ‘2016 북미 오토쇼’ 개막] 정의선 ‘G90 데뷔’… 세계를 잡는다

박재홍 기자
박재홍 기자
입력 2016-01-10 23:18
업데이트 2016-01-11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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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거 몰려오는 럭셔리카

세계 4대 모터쇼 중 하나인 ‘2016 북미 국제 오토쇼’(NAIAS·디트로이트 모터쇼)가 11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 코보센터에서 개막한다. 세계 최대 고급차 시장인 미국을 공략하기 위해 럭셔리 차들이 대거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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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북미 국제 오토쇼’에서 처음 공개하는 독립 브랜드인 제네시스의 첫 모델 G90. 현대차그룹 제공
이번 ‘북미 국제 오토쇼’에서 처음 공개하는 독립 브랜드인 제네시스의 첫 모델 G90.
현대차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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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오토쇼에 참석한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 현대차그룹 제공
지난해 오토쇼에 참석한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
현대차그룹 제공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해 론칭한 독립 브랜드인 제네시스의 첫 모델 G90(국내 출시명 EQ900)를 해외에서 처음 공개한다.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은 지난해 1월에 이어 올해도 직접 참가해 제네시스 브랜드와 G90의 글로벌 데뷔전을 이끈다. 제네시스만을 위한 독자 전시관도 마련해 세계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기아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프리미엄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콘셉트카인 ‘KCD-12’를 처음 선보인다. 차량에는 최첨단 건강관리 기능이 탑재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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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가 이번 ‘북미 국제 오토쇼’에서 공개하는 프리미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콘셉트카인 ´KCD-12´의 렌더링 이미지(실제 자동차와 거의 흡사한 그림). 기아차 제공
기아차가 이번 ‘북미 국제 오토쇼’에서 공개하는 프리미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콘셉트카인 ´KCD-12´의 렌더링 이미지(실제 자동차와 거의 흡사한 그림).
기아차 제공
미국 완성차 업체 ‘빅3’인 제너럴 모터스(GM)와 포드, 크라이슬러 등도 다양한 신모델을 선보인다. GM은 고급차 브랜드인 캐딜락의 대형세단 CT6를 선보인다. 캐딜락은 지난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도 역대 캐딜락 중 가장 빠른 속력의 CTS-V를 공개했다. 포드는 역시 고급 브랜드 링컨의 최고급 모델인 ‘올-뉴 링컨 컨티넨탈’의 최신 모델을 이번 모터쇼에 내놓는다. 컨티넨탈을 14년 만에 부활시켜 양산하는 모델이다. 크라이슬러는 미니밴 그랜드보이저의 완전 변경 모델과 지프 75주년 기념 에디션을 전시할 예정이다. 볼보도 플래그십세단(브랜드 최고급 세단) S90를 선보인다. 기존 S90보다 커진 이번 신모델은 기존 모델과 디자인 측면에서 완전히 달라진 시리즈다. 볼보는 이를 통해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BMW 5시리즈 등 독일 고급 세단과 본격적인 경쟁을 벌인다는 전략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주력 차종인 E클래스의 5세대 모델을 공개한다. 지난 4세대 모델 이후 7년 만에 출시되는 E클래스 5세대 모델에는 상위 기종인 S클래스에 적용됐던 첨단 기술이 대거 적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혼다의 고급 브랜드 아큐라는 차세대 고성능 럭셔리 세단의 미래를 제시한다는 목표 아래 프리시전 콘셉트카를 공개한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2016-01-11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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