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이청용 결장’ 크리스털팰리스, FA컵 32강 진출

‘이청용 결장’ 크리스털팰리스, FA컵 32강 진출

입력 2016-01-10 11:21
업데이트 2016-01-10 11:21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이청용이 결장한 크리스털 팰리스가 사우샘프턴을 힘겹게 누르고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2강에 진출했다.

크리스털 팰리스는 1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세인트 메리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샘프턴과의 2015-2016시즌 FA컵 64강 원정 경기에서 윌프리드 자하의 결승골에 힘입어 사우샘프턴을 2-1로 물리쳤다.

이번 시즌 리그 7위에 올라 있는 크리스털 팰리스는 리그 13위의 사우샘프턴을 맞아 경기 초반 다소 밀렸다.

골로 연결되지는 않았지만 전반 7분 만에 사우샘프턴 스티븐 데이비스에 헤딩슛을 내주고 5분 뒤에도 왼발 슈팅을 허용하기도 했다.

크리스털 팰리스는 그러나 전반 29분 제이슨 펀천의 도움을 받은 요엘 워드가 오른발 슈팅으로 사우샘프턴의 골망을 열어젖히며 선제골을 뽑아냈다.

전반을 1-0으로 마친 크리스털 팰리스는 후반 사우샘프턴의 거센 반격에 밀리다 6분 만에 오리올 로메우에 오른발 슈팅을 내주면서 동점을 허용했다.

팽팽하게 전개되던 경기는 자하의 발끝에서 깨졌다.

자하는 후반 23분 사우샘프턴 페널티박스 중앙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사우샘프턴의 골망을 흔들며 결승골을 뽑아냈다.

크리스털 팰리스는 이후 사우샘프턴의 반격을 잘 막아내며 승리를 지켰다.

이청용은 이날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그라운드를 밟지는 못했다.

아스널과 맨체스터시티도 선덜랜드와 노리치시티를 각각 3-1과 3-0으로 물리치고 32강에 올랐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선택은?
국민연금 개혁 논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산하 공론화위원회는 현재의 보험료율(9%), 소득대체율(40%)을 개선하는 2가지 안을 냈는데요. 당신의 생각은?
보험료율 13%, 소득대체율 50%로 각각 인상(소득보장안)
보험료율 12%로 인상, 소득대체율 40%로 유지(재정안정안)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