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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FA컵 64강서 4부팀에 졸전…2-2 무승부

리버풀, FA컵 64강서 4부팀에 졸전…2-2 무승부

입력 2016-01-09 10:25
업데이트 2016-01-09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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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전통명가’ 리버풀이 FA컵에서 4부리그 팀과 졸전 끝에 힘겨운 무승부를 기록했다.

리버풀은 9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펼쳐진 2015-2016 잉글랜드 FA컵 64강에서 4부리그 엑시터시티와 2-2로 비겼다.

리버풀은 경기 시작 9분 만에 엑시터시티 톰 니콜스에 선제골을 허용하며 0-1로 끌려갔다. 그러나 3분 뒤 상대 수비수가 잘못 걷어낸 공을 제롬 싱클레어가 동점골로 연결하며 경기 균형을 맞췄다.

리버풀은 전반 추가시간 리 홈스에게 다시 한 골을 내주며 1-2로 리드를 당한 채 전반을 마쳤다. 홈스가 리버풀 오른쪽 진영에서 찬 코너킥이 그대로 골문으로 들어간 것이다.

조급해진 리버풀은 후반 들어 공격을 강화했지만, 쉽게 골은 터지지 않았다.

그러던 후반 28분 브래드 스미스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엑시터시티 수비수 맞고 나온 골을 왼발 슈팅으로 연결하며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이후 리버풀은 역전골을 만들어내려고 안간힘을 썼지만, 경기는 그대로 끝났다.

리버풀은 이날 무승부로 홈구장인 안필드에서 엑시터시티와 4라운드 진출 티켓을 놓고 재경기를 치르게 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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