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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 “北 추가도발시 강력 응징”…작전지휘관회의 개최

합참 “北 추가도발시 강력 응징”…작전지휘관회의 개최

입력 2016-01-07 15:47
업데이트 2016-01-07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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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과 주변 국가들이 우리 군을 주목하고 있다”

합동참모본부는 7일 북한의 4차 핵실험에 대응해 긴급 전군 작전지휘관 회의를 열어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에 대한 대비태세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순진 합참의장 주관 하에 화상 회의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회의에는 육·해·공군, 해병대 작전사령관들이 전원 참석했다.

이 의장은 모두 발언에서 “차후 상황 진전에 따라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작전사 이하 전 부대는 적의 사소한 움직임이라도 예의주시해 적 의도를 면밀히 분석하고 만약 적이 도발한다면 단호하고 강력하게 응징해 현장에서 완전작전을 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태세를 유지하라”고 지시했다.

이 의장은 “국민과 주변 국가들이 우리 군을 주목하고 있다”며 “당면한 상황에 대한 냉철하고 정확한 평가를 바탕으로 우리의 군사대비태세를 면밀히 점검하라”고 당부했다.

회의는 북한의 4차 핵실험과 관련해 북한이 추가 도발을 감행할 경우 강력하고 단호하게 응징할 대비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열렸다고 합참은 설명했다.

합참은 “이 의장은 북한의 핵실험 직후 커티스 스캐퍼로티 한미연합사령관과 화상 통화와 공조 회의를 통해 북한 핵실험 평가 및 공동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등 실시간 긴밀한 한미 공조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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