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청소 왜 안해”…교사가 중학생 때려 고막 파열

“청소 왜 안해”…교사가 중학생 때려 고막 파열

입력 2016-01-07 10:03
업데이트 2016-01-07 10:03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경기 하남시의 한 중학교 교사가 청소를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학생을 때려 고막이 파열되는 등 전치 4주의 피해를 입혔다.

7일 하남경찰서에 따르면 하남시의 한 중학교 교사 A(39)씨는 겨울방학식을 앞둔 지난달 31일 오전 10시 30분께 교실 청소를 하지 않은 자신의 반 학생 3명을 꾸짖던 중 대답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B(15·3학년)군을 상담실로 데려가 폭행했다.

B군은 고막이 파열되는 등 전치 4주의 부상을 당해 치료 중이다.

B군의 부모는 “머리뿐만 아니라 얼굴과 배에 수차례 주먹을 휘두른 것은 체벌이라고 볼 수 없다”며 “교사가 직접 찾아와 사과했지만, 용서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범죄 첩보를 입수해 수사를 시작했다”며 “A씨를 (오늘)불러 정확한 경위를 조사한 뒤 혐의가 입증되면 형사 입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선택은?
국민연금 개혁 논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산하 공론화위원회는 현재의 보험료율(9%), 소득대체율(40%)을 개선하는 2가지 안을 냈는데요. 당신의 생각은?
보험료율 13%, 소득대체율 50%로 각각 인상(소득보장안)
보험료율 12%로 인상, 소득대체율 40%로 유지(재정안정안)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