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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수 “웅크리지 말고 시장 선도해야”

박진수 “웅크리지 말고 시장 선도해야”

김헌주 기자
김헌주 기자
입력 2016-01-06 23:08
업데이트 2016-01-07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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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창공장서 신년 첫 현장 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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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수(가운데) LG화학 부회장이 6일 충북 청주공장을 방문해 수처리 필터 생산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LG화학 제공
박진수(가운데) LG화학 부회장이 6일 충북 청주공장을 방문해 수처리 필터 생산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LG화학 제공
박진수 LG화학 부회장이 6일 “저성장·저유가로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이지만 웅크리고만 있어서는 시장을 선도할 수 없다”면서 “확실한 것이 하나도 없을 땐 모든 것이 가능한 만큼 미래가치 창조에 온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해 첫 현장 경영으로 충북 오창공장과 청주공장을 방문한 자리에서다. 오창공장은 전기차·모바일배터리 등 2차전지를, 청주공장은 수처리 필터를 생산하는 곳이다.

박 부회장이 첫 현장 경영지로 석유화학 공장이 있는 여수가 아닌 오창과 청주를 방문한 것은 처음이다. LG화학 측은 “시장 선도를 위한 철저한 미래준비 차원에서 신성장 동력을 챙기기 위해 과거 관행을 깼다”고 설명했다.

박 부회장은 이날 하루 종일 공장에 머물며 2차전지 및 수처리필터 사업 현황을 점검했다. 그는 “2차전지 전 분야에서 시장 선도 지위를 강화하고, 수처리 필터 사업도 내후년까지는 글로벌 업체와 어깨를 견줄 수 있는 수준으로 올려놓자”고 당부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2016-01-07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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