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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2030년 완전 자율주행 실현”

기아차 “2030년 완전 자율주행 실현”

김소라 기자
김소라 기자
입력 2016-01-06 23:08
업데이트 2016-01-07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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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스마트카 경쟁 출사표

기아자동차가 글로벌 스마트카 경쟁에 출사표를 던졌다. 기아자동차는 CES 2016의 개막을 하루 앞둔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호텔에서 프레스 콘퍼런스를 열고 첨단 자율주행 기술과 앞으로의 로드맵을 제시했다. 2030년 완전 자율주행 기술을 완성한다는 목표를 세운 기아차는 이날 신규 브랜드 ‘드라이브 와이즈’도 론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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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는 ‘CES 2016’에서 첨단 자율주행 기술을 대거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첨단 자율주행 기술을 아우르는 신규 브랜드 ‘드라이브 와이즈’를 새롭게 론칭하고, 향후 자율주행 관련 기술 개발 로드맵도 공개했다. 사진은 CES에 출품한 쏘울 EV 자율주행차의 주행 모습. 기아차 제공
기아차는 ‘CES 2016’에서 첨단 자율주행 기술을 대거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첨단 자율주행 기술을 아우르는 신규 브랜드 ‘드라이브 와이즈’를 새롭게 론칭하고, 향후 자율주행 관련 기술 개발 로드맵도 공개했다. 사진은 CES에 출품한 쏘울 EV 자율주행차의 주행 모습.
기아차 제공
이번 CES에는 포드, GM, 도요타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 부품업체 등이 대거 참여해 첨단 스마트카 기술의 향연이 펼쳐진다. 기아차는 446㎡(약 135평) 규모의 전시장에 차량 3대 등을 전시해 첨단 자율주행 기술을 알린다. 기아차가 선보인 기술들은 ▲차선이탈경보시스템(LDWS) ▲차선유지지원시스템(LKAS) ▲자동긴급제동시스템(AEB) 등 기아차의 주요 양산차에 적용되고 있는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부터 ▲고속도로 자율주행시스템(HAD) ▲혼잡구간 주행지원시스템(TJA) 등 현재 개발 중인 선행 기술까지 망라한다.

기아차는 자율주행 기술을 탑재한 ‘쏘울 EV 자율주행차’로 기술력을 뽐낸다. 쏘울 EV 자율주행차는 고속도로 자율주행과 도심 자율주행(UAD), 혼잡구간 주행지원, 비상 시 갓길 자율정차(ESS) 시스템 등을 탑재했다. 주변의 교통 흐름과 주행 상황을 판단해 스스로 주행 경로를 입력해 운행할 수 있다.

기아차는 자율주행 기반 신규 브랜드인 ‘드라이브 와이즈’도 공개했다. ‘드라이브 와이즈’는 기존의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에 텔레매틱스, 내비게이션 및 정보기술(IT) 융합을 통해 인식과 제어 기능이 향상된 자율주행 차량 개발이 목표다. 기아차는 2020년 부분 자율주행 기술 상용화를 달성하고 2030년에는 완전한 자율주행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라스베이거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2016-01-07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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