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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경제법안에 박수 쏟아지자 “소리 들으셨죠”

朴대통령, 경제법안에 박수 쏟아지자 “소리 들으셨죠”

입력 2016-01-06 22:03
업데이트 2016-01-06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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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신년회서 여야 지도부에 경제법안 처리 촉구
참석자들 일제히 박수 치자 원유철 향해 “박수 많이 나오는것 들으셨죠”
김무성·안철수 참석…문재인은 北 4차 핵실험 여파로 불참

여야 지도부가 6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경제계 신년인사회에 나란히 참석했다.

새누리당에서는 김무성 대표와 원유철 원내대표가,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이종걸 원내대표가 왔고, 신당 창당 작업을 진행 중인 무소속 안철수 의원도 자리했다.

더민주 문재인 대표도 참석할 예정이었지만, 북한의 핵실험 발표 여파로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게 되면서 결국 행사에 불참, 관심을 모았던 문 대표와 안 의원의 만남은 불발됐다.

재계 관계자들은 이날 행사에서 장기 표류 중인 노동개혁 5개 법안과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기업활력제고특별법 등 경제 관련 법안의 조속한 처리를 여야 지도부와 정치권에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장,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재계 수장들이 경제 법안 처리를 공개적으로 촉구하자 참석자들은 일제히 크게 박수를 쳤다는 후문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 같은 박수 소리를 듣고 주변에 있던 원 원내대표를 쳐다보면서 “지금 박수 소리 많이 나오는 것 들으셨죠?”라고 물은 것으로 전해졌다.

박 대통령은 그러면서 원 원내대표에게 “경제 활성화 법안을 빨리 처리해야 하는데, 어깨가 무겁겠다”고 말했다고 원 원내대표는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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