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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현택 대전 동구청장 더민주 탈당…안철수신당 합류

한현택 대전 동구청장 더민주 탈당…안철수신당 합류

입력 2016-01-06 14:31
업데이트 2016-01-06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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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자치단체장으론 처음 “총선 출마는 안 해”

한현택(60) 대전 동구청장이 6일 충청권 자치단체장으론 처음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했다.

한 구청장은 이날 동구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권 교체에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안철수 의원 신당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안철수 의원을 밖으로 내몰고, 안 의원의 흔적을 지워가는 지금의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처음 입당할 때 생각했던 정치의 정도와 새로운 정치개혁 방향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안 의원과 새로운 정치지형에서 새로운 사람들과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고, 오로지 구민의 내일이 오늘보다 더 행복한 미래를 준비해 드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일념으로 정치활동과 구청장으로서 책무를 수행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해 12월 14일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며 “오늘의 탈당이 올해 총선과는 전혀 무관하다”고 말했다.

이날 한 구청장의 탈당 기자회견에는 심현보 동구 구의원이 함께 했다.

한 구청장은 2010년 지방선거 때 자유선진당 후보로 출마해 17대 동구청장에 당선됐다. 이후 자유선진당과 새누리당 합당에 따른 공천 문제로 갈등을 빚는 과정에서 새정치민주연합으로 당적을 옮겨 2014년 지방선거에 출마해 재선에 성공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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