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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외교안보 중요전환기…긴장끈 놓아선 안돼”

朴대통령 “외교안보 중요전환기…긴장끈 놓아선 안돼”

입력 2016-01-05 13:44
업데이트 2016-01-05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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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회의 주재 “北도 8·25 합의 이행의지, 남북관계 정상화에 힘써야”

박근혜 대통령은 5일 “올해는 외교안보적으로 매우 중요한 전환기인 만큼 한순간도 긴장의 끈을 놓아선 안 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튼튼하고 신뢰받는 국방은 무엇보다 중요한 토대인 만큼 국방력 강화와 방산비리 척결, 건전한 군기 확립을 위해서 더욱 노력해주길 바란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우리의 중요한 과제인 한반도 평화통일 기반 구축에도 최선을 다해야 한다”면서 “우리 국민이 북한의 도발과 위협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평화로운 한반도를 만드는 게 저의 소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북한도 8·25 합의 이행 의지를 밝히고 있는 만큼 민족 동질성 회복을 위한 민간 통로 확대와 이산가족 문제 해결 등 남북관계 정상화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의 이 발언은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지난 1일 신년사에서 “북남대화와 관계개선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한 가운데 나온 것으로 올해도 남북관계 정상화를 위한 대화 노력을 지속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밖에 박 대통령은 개발외교와 관련, 개도국에 진출해서 우리의 문화와 음식, 교육 등의 전반적 지원을 통해 함께하는 세상을 만들어야 하겠다“면서 ”옛날에 우리가 건빵을 즐겨먹었듯이 우리의 누룽지라든가, 쌀로 만든 시리얼 같은 것들이 앞으로 개발협력을 통해 개도국에도 많은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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