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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 뚝 출근길 쌀쌀…서울 체감온도 영하 6.8도

기온 뚝 출근길 쌀쌀…서울 체감온도 영하 6.8도

입력 2016-01-05 07:23
업데이트 2016-01-05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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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인 5일 중부 지방은 중국 북부에 있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점차 맑아지겠다.

남부 지방은 제주도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 대체로 흐리겠다.

제주도는 비(강수확률 60∼70%·산간 눈 또는 비)가 오다 늦은 오후부터 점차 그치겠고, 전남 해안은 아침부터 낮 사이 비 또는 눈(강수확률 60%)이 조금 오겠다.

전남 내륙과 경남 남해안에는 낮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오전 5시부터 이날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20㎜, 전남 해안 5㎜ 미만이다. 같은 기간 예상 적설량은 제주도 산간 1∼5㎝다.

건조주의보가 발효된 강원 동해안 일부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도 대기가 점차 건조해지겠으니 산불을 포함한 각종 화재예방에 유의해야겠다.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이 -3.8도, 인천 -2.8도, 수원 -2.4도, 춘천 -4.8도, 강릉 -3.1도, 청주 -1.1도, 대전 -1.3도, 전주 0.6도, 광주 1.9도, 제주 10.3도, 대구 1.8도, 부산 6.6도, 울산 1.6도 등이다.

같은 시각 체감온도는 서울이 -6.8도를 비롯해 인천 -7.9도, 수원 -4.8도, 춘천 -4.8도, 강릉 1.5도, 청주 -1.1도, 대전 -1.3도, 전주 0.6도, 광주 -0.5도, 제주 8.7도, 대구 1.8도, 부산 5.5도, 울산 1.6도 등으로 쌀쌀하겠다.

낮 최고기온은 1도에서 8도로 어제보다 떨어져 춥겠다.

당분간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해 기온이 떨어지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일부 내륙과 산간에서는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내외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으니, 동파 방지 등 시설물 관리에도 유의해야겠다.

대체로 청정한 대기상태가 유지되면서 미세먼지 일평균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으로 예상된다고 국립환경과학원은 밝혔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서 1.5∼4m로 매우 높게 일겠고, 서해 남부 먼바다와 남해서부 먼바다, 제주도 앞바다에서 1∼3m로 높게 일다가 점차 낮아지겠다.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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