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전체메뉴닫기

서울신문
공식 SNS 채널
구독 & 좋아요!!

서울신문 페이스북서울신문 유튜브
서울신문 인스타그램서울신문 트위터서울신문 네이버채널

광고안보이기
전체메뉴 열기/닫기검색
서울신문 ci

바람 잘날 없는 SK…오너리스크 또 발목잡나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카카오스토리 공유 네이버밴드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구분선 댓글
입력 :ㅣ 수정 : 2015-12-31 15:14 경제 섹션 목록 확대 축소 인쇄

최태원 회장 출근 안해…그룹 측 “개인사 부담 털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 이혼하겠다는 의사를 공개적으로 표명한 뒤 또한번 오너 리스크에 흔들릴 조짐이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 이혼하겠다는 의사를 공개적으로 표명한 뒤 또한번 오너 리스크에 흔들릴 조짐이다. 최 회장의 두차례 수감 생활로 어려움을 겪었던 SK그룹은 이번 스캔들로 지배구조 변화 가능성까지 제기되면서 일부 계열사 주가가 크게 하락하는 등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사진은 31일 오전  최태원 회장 사무실이 있는 서울 종로구 서린동 SK 본사 모습.   연합뉴스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 이혼하겠다는 의사를 공개적으로 표명한 뒤 또한번 오너 리스크에 흔들릴 조짐이다. 최 회장의 두차례 수감 생활로 어려움을 겪었던 SK그룹은 이번 스캔들로 지배구조 변화 가능성까지 제기되면서 일부 계열사 주가가 크게 하락하는 등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사진은 31일 오전 최태원 회장 사무실이 있는 서울 종로구 서린동 SK 본사 모습.
연합뉴스

최 회장의 두차례 수감 생활로 어려움을 겪었던 SK그룹은 이번 스캔들로 지배구조 변화 가능성까지 제기되면서 일부 계열사 주가가 크게 하락하는 등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 29일 불륜 사실과 혼외자가 있다는 사실을 공개한 뒤 서울 서린동 본사에 출근하지 않은 채 모처에 칩거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최 회장은 지난 8월 15일 사면·복권된 뒤 공개적이고 적극적인 대외 행보에 나섰다. SK하이닉스 대규모 투자 발표를 하고 국내외 현장을 분주히 누비며 SK그룹의 경영 회복에 힘을 쏟아왔다.

그러나 또다시 터진 악재로 이런 노력이 물거품이 될 처지에 몰렸다.

대기업 총수가 개인 문제로 주변을 의식해 출근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으니 기업 경영이 제대로 될까 우려가 나오는 것이다.

특히 새해를 앞두고 1년간 경영 계획을 세우고 직원들을 다독여야 할 중요한 시점에 불미스런 개인사 때문에 혼란이 빚어지면서 SK그룹은 새해 벽두부터 정상적인 기업 운영에 차질이 불가피하게 됐다.

노소영 관장과의 이혼 절차가 공식화될 경우 그동안 SK그룹에 대한 기여도를 고려한 재산 분할로 인해 지배 구조가 바뀔 수도 있다는 점까지 부각되면서 불안감은 가시지 않고 있다.

SK㈜의 최대 주주는 지분 24.4%를 보유한 최태원 회장이며 노 관장은 지분이 0.01%에 불과하다. 노 관장이 재산 분할을 할 때 현금이나 다른 자산보다 그룹 성장 과정의 기여도를 주장하며 SK텔레콤 등의 지분을 요구할 가능성이 클 것이라는 전망이 증권가에서 나돌고 있다.

이런 불안감을 반영한 탓인지 SK㈜의 주가는 지난 29일과 30일을 합치면 5% 가까이 떨어졌다. 향후 최태원 회장의 스캔들이 확산하면 주가 불안이 더 심해질 수도 있다.

SK그룹은 이에 대해 최근 불거진 일들이 최 회장의 개인사이며 향후 걸림돌이 될 문제를 털어낸 것이기 때문에 정상적인 경영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반박하고 있다.

최 회장은 지난 29일 편지를 통해 이런 자신의 가정사로 실망을 시켜 드려서 부끄럽고 죄송하다는 뜻을 나타내고 “제 불찰이 세상에 알려질까 노심초사하던 마음들을 빨리 정리하고 모든 에너지를 고객, 직원, 주주, 협력업체들과 한국 경제를 위해 온전히 쓰고자 한다”고 말했다.

최태원 회장은 불미스러운 개인사를 그냥 덮어 정상적인 기업 경영에 지속적으로 부담이 되기보다는 차라리 공개를 통해 스스로 문제를 털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라고 SK측은 전했다.

SK 관계자는 “최 회장이 언론에 심경 고백을 담은 서한을 공개한 것은 자신의 가정사에 대한 오랜 부담을 털어내고자 하는 게 주된 목적이었다”며 “이번 심경 고백은 개인적인 이슈의 부담에서 벗어나 경영에만 전념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해석되고 SK그룹 구성원들은 그렇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카카오스토리 공유 네이버밴드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구분선 댓글

서울신문 공식 SNS 채널
구독 & 좋아요!!
서울신문 페이스북서울신문 유튜브네이버채널서울신문 인스타그램서울신문 트위터
  •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l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03681 등록일자 : 2015.04.20 l 발행인 : 곽태헌 · 편집인 : 김균미 l 사이트맵
  • Copyright ⓒ 서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l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