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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스퍼드 선정 2013년 올해의 단어는 셀피(selfie)…최초의 셀피는 190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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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ㅣ 수정 : 2013-11-19 17:08 국제 섹션 목록 확대 축소 인쇄
최초의 셀피(selfie), 즉 셀카. 1900년쯤 영국의 한 부인이 찍은 것으로 추정된다.

▲ 최초의 셀피(selfie), 즉 셀카. 1900년쯤 영국의 한 부인이 찍은 것으로 추정된다.



옥스퍼드 대학 출판사가 선정한 2013년 ‘올해의 단어’로 ‘셀피’(selfie)란 단어가 선정된 가운데 세계 최초의 ‘셀피’ 사진이 화제다.

‘올해의 단어’로 선정된 ‘셀피’란 ‘자가촬영사진’의 줄임말로 우리나라에서 흔히 쓰는 인터넷 용어인 ‘셀카’(셀프 카메라)와 같은 의미다.

‘셀피’는 트위터나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 최근 1년새 급격히 많이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세계적으로 널리 보급된 스마트폰을 통해 자기 스스로 자신을 촬영하는 일이 일상화되면서 널리 쓰이게 된 신조어인 셈.

‘셀피’라는 신조어가 올 한해를 휩쓴 가운데 최초의 ‘셀피’ 사진도 화제다.

사진의 주인공은 신상이 밝혀지지 않은 영국의 한 여인이다. 1900년대 초로 추정되는 시기에 찍힌 이 사진은 한 중년 부인이 집에서 거울을 향해 커다란 박스 카메라를 들고 자신의 모습을 찍은 사진이다.

러시아의 마지막 황녀로 알려진 아나스타샤 공주가 찍은 셀피(selfie). 1914년쯤 찍은 이 사진은 10대가 찍은 최초의 셀카다.

▲ 러시아의 마지막 황녀로 알려진 아나스타샤 공주가 찍은 셀피(selfie). 1914년쯤 찍은 이 사진은 10대가 찍은 최초의 셀카다.



오래된 ‘셀피’ 중 유명한 또 하나의 사진은 러시아에서 찍은 사진이다. 한 소녀가 거울을 향해 코닥사의 브라우니 카메라로 자신의 모습을 찍은 것. 이는 10대가 찍은 최초의 셀피. 사진 속의 소녀는 러시아의 마지막 황녀로 유명한 아나스타샤 니콜라예브나 로마노바다. 아나스타샤 공주는 1914년에 자신의 친구에게 이 사진을 보냈고 그 사진이 지금까지 전해져오고 있다.


‘셀피’는 아직 옥스퍼드 영어 사전에 공식 등재되지 않았지만 출판사 측은 향후 이 단어를 사전에 정식으로 올리는 것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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