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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은 노력의 교차로에서 만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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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ㅣ 수정 : 2012-01-16 00:30 사회 섹션 목록 확대 축소 인쇄

‘자랑스러운 한국계 미국인 상’ 배우 대니얼 대 김

“준비돼 있지 않은 사람은 행운이 온다 하더라도 잡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美 연예계 인종차별 노력으로 극복”
대니얼 대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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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니얼 대 김



미국 인기 드라마 ‘로스트’(LOST)에 출연하는 등 배우로 성공한 한국계 미국인 대니얼 대 김은 13일(현지시간) 자신의 성공 비결을 ‘노력’에 돌렸다. 대니얼 대 김은 이날 워싱턴DC 뉴지엄에서 한미경제연구소(KEI)가 수여하는 2012년도 ‘자랑스러운 한국계 미국인 상’을 수상한 뒤 현장에서 가진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운은 노력의 교차로에서 만나는 것일 뿐”이라며 “노력하고 준비하고 있지 않으면 행운이 왔다 가는 것도 모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니얼 대 김(한국 이름 김대현)은 부산 출생으로 2살 때 미국으로 이민 가 할리우드에서 성공한 첫 번째 한국계 미국인 배우이며, 2006년 피플지가 ‘살아 있는 가장 섹시한 남성’ 중 한 명으로 뽑기도 했다.

‘구체적으로 어떤 노력을 했느냐’는 질문에 그는 “뉴욕대학교(NYU) 석사까지 마치는 등 대학에서 연기를 기초부터 배웠다.”면서 “공부를 많이 한 게 분명 도움이 됐다.”고 했다. “연기는 시간과 공간의 산물이기 때문에 정치, 문학, 예술을 이해하는 것은 배우가 스토리를 말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그는 미국 연예계에서 동양계 배우로서 차별을 느끼느냐는 질문에 “(차별은) 분명 존재한다.”면서 “하지만 조금씩 나아지는 걸 느낀다.”고 했다.

그는 가장 좋아하는 한국 배우로 ‘올드보이’와 ‘파이란’에서 주연을 맡은 최민식을 꼽으면서 “최민식은 세계 최고의 배우”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여자 배우로는 이영애와 최지우를 좋아한다고 했다.

●“좋아하는 한국배우 최민식·이영애”

한국에서 제의가 온다면 작품에 출연할 의향이 있느냐고 묻자 “물론”이라고 답하면서 “한국어가 아주 능숙하지는 않기 때문에 교포 역할을 맡을 수도 있을 것”이라고 했다. 한국 드라마와 미국 드라마의 차이에 대해 그는 “한국 드라마에서는 마음속 깊은 정을 느낄 수 있다.”면서 “한국 드라마는 저예산으로 좋은 작품을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워싱턴 김상연특파원 carlos@seoul.co.kr

2012-01-16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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