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서 새해맞이 폭죽놀이 사고로 수백 년 된 대성당의 아름다운 제단이 파괴됐다고 현지 dpa 통신이 1일 보도했다.
서부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州)에 있는 아헨시(市) 경찰 당국은 이날 아헨 대성당의 제단과 성당 내 그림 3점이 완전히 파괴됐다고 밝혔다.
소방관들은 성당의 스테인드글라스 유리창들이 깨졌다면서 새해맞이에 나선 시민들이 성당 밖에서 쏘아 올린 폭죽이 빗나가 성당 유리창을 깨고 들어와 제단에 떨어져 불이 붙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파괴된 바로크 양식의 제단은 1630년 지어진 것으로 이 성당은 1327년 최초 건축됐다.
함께 타버린 그림 3점은 플랑드르의 대표 화가인 페테르 루벤스의 학교에 기증된 작품들이었다.
연합뉴스
서부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州)에 있는 아헨시(市) 경찰 당국은 이날 아헨 대성당의 제단과 성당 내 그림 3점이 완전히 파괴됐다고 밝혔다.
소방관들은 성당의 스테인드글라스 유리창들이 깨졌다면서 새해맞이에 나선 시민들이 성당 밖에서 쏘아 올린 폭죽이 빗나가 성당 유리창을 깨고 들어와 제단에 떨어져 불이 붙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파괴된 바로크 양식의 제단은 1630년 지어진 것으로 이 성당은 1327년 최초 건축됐다.
함께 타버린 그림 3점은 플랑드르의 대표 화가인 페테르 루벤스의 학교에 기증된 작품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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