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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센터, G20 기간 ‘자동차 없는 날’ 지정

무역센터, G20 기간 ‘자동차 없는 날’ 지정

입력 2010-11-01 00:00
업데이트 2010-11-01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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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는 ‘서울 G20 정상회의’ 개최기간인 11~12일 이틀간을 ‘자동차 없는 날’로 정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무역협회를 비롯해 무역센터에 입주한 코엑스,한국무역정보통신(KTNET),한국도심공항,파르나스호텔,한무쇼핑,한무컨벤션 7개사가 여기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1일부터는 차량 홀짝제 운행을 시행하고 서울소재 무역협회 회원사들도 이에 동참하는 등 서울 G20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를 위해 총력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오영호 무역협회 부회장은 “무역센터 7개사 임직원들은 ‘자동차 없는 날’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뿐 아니라,행사기간에 재택근무나 자체 휴무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코엑스몰의 많은 입주매장도 행사 기간에 자발적으로 직원 단합대회를 개최하는 등 자체휴무를 갖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무역협회는 또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가 친환경 행사로 치러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녹화사업,친환경 설비도입 등을 통해 G20 행사 기간에 발생하는 CO₂를 제로로 만드는 ‘탄소중립 프로그램’을 시행하고,노후설비의 교체도 추진한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무역센터가 국내 건축물 중 3위의 대규모 에너지 소비시설인 점을 고려해 G20 정상회의 개최를 계기로 앞으로 3년간 에너지 사용량을 15%,금액으로는 약 45억원을 누적 절감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무역협회는 매년 열어온 무역센터 국화축제를 올해는 3일부터 개최해 G20 정상회의에 참가하는 1만여 명의 외국인들이 한국의 전통문화를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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