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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불렀다?’ 입사면접 불참한 구직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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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ㅣ 수정 : 2009-12-08 12:00 경제 섹션 목록 확대 축소 인쇄
극심한 취업난에도 불구,서류전형에 통과한 뒤 면접에 불참하는 구직자들이 상당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는 8일 올해 하반기 서류전형을 통과한 구직자 45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50.7%가 면접기회가 왔지만 응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또 이들은 평균 3번 면접 제의를 받았고 이중 1번은 불참했다고 답했다.

 청년 실업률이 7%를 웃도는 현실에서 ‘천금 같은’ 면접 기회를 얻고도 불참한 이유는 무엇일까.

 이에 대해 응답자의 30.3%는 ‘지원기업 및 직무을 잘 알지 못하고 지원해서’라고 답했다.근무 조건이나 업무를 잘 모르는 상태에서 무턱대고 지원했다가,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것을 깨닫고 면접에 불참한 것. ‘묻지마 지원’의 폐해인 셈이다.

 이어 ‘더 좋은 조건의 기업에 먼저 합격했거나 면접이 겹쳐서’(27.2%) 불참한 경우가 많았고, ‘경험 차원에서 지원한 것이기 때문에’(17.1%)도 적지 않았다. ‘면접에 대한 극심한 부담감 때문에’(11.8%)처럼 면접 공포에 시달리는 구직자도 있었다.

이밖에 ‘모집공고와 실제 근무조건이 달라서’(5.3%), ‘교통비,숙식비 등 면접비가 부족해서’(3.1%)라는 이유를 댄 배부른 구직자들도 있었다.

 기업측에 면접 불참 사실을 알리지 않은 구직자도 상당수였다.면접에 참여하지 못하게 됐을 때 기업 측에 통보하냐는 질문에 32.5%는 아무 연락도 없이 면접에 불참했다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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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크루트 관계자는 “지원 기업이나 직무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한채 일단 지원하고 보자는 식의 ‘묻지마 지원’은 결국 면접 불참이나 조기 퇴사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며 “입사지원 전에 기업 홈페이지 등을 통해 충분한 사전 조사를 거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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