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강릉·공주·성남 축구로 하나되는 지자체들

충주·강릉·공주·성남 축구로 하나되는 지자체들

남인우 기자
남인우 기자
입력 2022-11-20 13:12
수정 2022-11-20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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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년째 공무원 친선 축구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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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강릉시, 공주시, 성남시 등 4개 지자체 축구동호회 공무원들이 지난 19일 충주 탄금대축구장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주시 제공.
충주시, 강릉시, 공주시, 성남시 등 4개 지자체 축구동호회 공무원들이 지난 19일 충주 탄금대축구장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주시 제공.
축구로 하나가 되는 지방자치단체들이 있다.

20일 충북 충주시에 따르면 전날 충주시, 강릉시, 공주시, 성남시 등 4개 지자체 공무원 축구동호회가 충주 탄금대축구장에서 공무원 친선 축구대회를 가졌다.

1993년 충주와 성남이 함께 시작한 이 대회는 강릉과 공주가 합류해 올해로 26회째를 맞았다. 지자체들은 돌아가면서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4개 지자체 축구동호회 임원과 선수 150여명이 참석해 우정과 화합을 다졌다.

충주시는 이날 지역 현안인 국가정원 지정 추진 사항을 알리며 협조를 당부했다.

대회에 참석한 한 충주시청 직원은 “축구경기를 통해 스트레스를 풀고 우정이 더욱 돈독해진 것 같다”며 “충주 국가정원도 홍보해 의미있는 하루였다”고 말했다.

충주시는 5만명을 목표로 국가정원 조성 촉구 시민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국가정원은 사업비와 운영비가 전액 국비로 충당된다.

정부는 2023년 충주 국가정원 사업을 시작해 2028년 완공할 예정이다. 시는 시민들의 간절한 바람을 전달해 예정대로 국가정원 사업이 추진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정부에 세계무술공원과 탄금호 일대 면적 50㏊를 국가정원으로 조성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이 지역은 빼어난 수변경관을 자랑해 국가정원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충주댐 건설, 전투비행단 이전, 한강수계 수변구역 지정 등으로 각종 규제를 받아온 곳이라 국가정원이 조성되면 시민들의 상실감 해소도 기대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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