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은 스포츠도시로 변모중

제천은 스포츠도시로 변모중

남인우 기자
남인우 기자
입력 2022-09-27 14:25
수정 2022-09-27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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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70여개 스포츠대회 개최, 선수단 35만명 방문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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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제천에서 열린 추계 전국 중등축구대회 시상식. 제천시 제공
지난 8월 제천에서 열린 추계 전국 중등축구대회 시상식. 제천시 제공
충북 제천이 각종 대회 유치를 통해 스포츠의 도시로 변모하고 있다.

2019년 스포츠마케팅팀을 만든 뒤 종목별 유대관계 구축과 유치활동에 주력한 결실이다.

27일 시에 따르면 내년에 70여개의 크고 작은 스포츠대회가 제천에서 열릴 예정이다. 2022년에 열린 50여개 대회보다 40% 이상 증가한 규모로, 역대 최다 스포츠대회 개최 횟수다.

방문인원도 선수단 규모만 따졌을때 2022년 24만명에서 35만명으로 10만명 이상 늘어날 전망이다. 경제효과도 580억 규모에서 850억 규모로 40% 이상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많은 대회 유치로 내년에 제천에선 매달 굵직한 스포츠대회가 열린다. 1월 전국종합탁구선수권대회를 시작으로 2월 종별생활체육농구대회, 3월 전국펜싱선수권대회, 4월 종별배구선수권대회, 5월 종별체조선수권대회, 6월 종별하키선수권대회, 7월 종별탁구대회, 8월 추계 중등축구대회, 9월 추계 유도연맹전, 10월 전국 유소년축구 페스티벌 등 전국규모 스포츠대회가 연이어 개최된다. 시는 대학축구연맹전, KOVO컵 남녀 프로배구대회, 아시아 기계체조선수권대회 유치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지역상가와 숙박업소 특수가 기대된다”며 “1일 5000명 체류형 스포츠도시 실현을 위해 스포츠대회 유치에 더욱 적극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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