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에서 전지 훈련하던 고등학생 46명이 코로나19에 집단 감염된 데 이어 서귀포 전지훈련하던 팀에서도 7명의 확진자가 나와 설연휴를 앞둔 제주도에 비상이 걸렸다. 일주일간 확진자 수는 171명으로, 전주보다 106명이 늘어났다.
제주도는 26일 설상가상 이번 설 연휴 5일 동안 20만 7000명의 관광객이 제주를 방문할 것으로 보고 방역 관리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설 연휴 방문객 15만 3132과 비교해 5만명 이상 늘어났다. 임태봉 제주코로나방역대응추진단장은 “설 연휴 제주 방문객이 증가하는 만큼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되는 건 시간문제”라며 “방역·의료체계를 ‘오미크론 대응단계’로 본격 전환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지역 특급호텔과 렌터카업체, 골프장 등은 예약이 몰리며 반짝 특수를 누리고 있다. 서귀포 중문 등의 특급호텔은 예약률이 70~80%대이고 대면접촉이 적은 독채형 펜션 역시 80%대의 예약률을 보이고 있다. 교래자연휴양림, 붉은오름자연휴양림, 서귀포자연휴양림 등 산림 속 숙박시설은 이미 예약이 꽉 찼다. 렌터카 업체 역시 74~82%, 골프장은 대부분 90% 이상의 예약률을 기록하고 있다.
제주도는 26일 설상가상 이번 설 연휴 5일 동안 20만 7000명의 관광객이 제주를 방문할 것으로 보고 방역 관리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설 연휴 방문객 15만 3132과 비교해 5만명 이상 늘어났다. 임태봉 제주코로나방역대응추진단장은 “설 연휴 제주 방문객이 증가하는 만큼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되는 건 시간문제”라며 “방역·의료체계를 ‘오미크론 대응단계’로 본격 전환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지역 특급호텔과 렌터카업체, 골프장 등은 예약이 몰리며 반짝 특수를 누리고 있다. 서귀포 중문 등의 특급호텔은 예약률이 70~80%대이고 대면접촉이 적은 독채형 펜션 역시 80%대의 예약률을 보이고 있다. 교래자연휴양림, 붉은오름자연휴양림, 서귀포자연휴양림 등 산림 속 숙박시설은 이미 예약이 꽉 찼다. 렌터카 업체 역시 74~82%, 골프장은 대부분 90% 이상의 예약률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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