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의 동네이야기 한곳에” 청주시 동네기록관 만든다

“주민들의 동네이야기 한곳에” 청주시 동네기록관 만든다

남인우 기자
남인우 기자
입력 2020-07-03 13:33
수정 2020-07-03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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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곳 선정해 사업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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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동네기록관 모집 공고 포스터. 청주시 제공.
청주시 동네기록관 모집 공고 포스터. 청주시 제공.
청주시와 청주문화산업진흥재단이 공모를 통해 동네기록관 만들기를 진행한다.

4일 재단에 따르면 동네기록관은 주민들이 동네 이야기와 일상의 역사, 이웃들의 발자취를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수집하고 기록해나가는 커뮤니티 공간이다.

청주 지역을 기반으로 사진, 음악, 미술, 도시재생, 독립서점 등 장르와 형태 구분 없이 문화공간을 운영 중인 개인·단체 가운데 ‘동네기록관’을 희망하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공간 크기 등은 제한이 없다. 희망자는 청주문화재단 홈페이지 www.cjculture.org 에서 지원서 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오는 14일부터 31일 오후 5시까지 이메일(alswjd0114@cjculture.org)로 제출하면 된다.

재단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통해 10개 안팎의 공간을 선정할 예정이다. 동네기록관에는 1곳당 최대 2000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선정된 동네기록관은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간 지속 운영해야 하며 해마다 평가를 통해 최대 1000만원의 프로그램 운영비가 추가 지원된다. 동네기록관은 마을의 역사가 담긴 사진을 전시하고 관련 책자나 자료들을 수집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마을공동체 활동 공간으로 사용되거나 마을기록자 양성 프로그램을 진행할수도 있다.

이 사업은 기록을 주제로 청주가 문화도시에 선정됨에 따라 마련됐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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