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5월 관광지 ‘태안’ 선정
‘할미·할아비 바위’ 너머 석양 경관 장관
태안서 반려동물과 ‘평생 추억’ 만들기
충남 태안군 학암포 해수욕장. 충남도 제공
충남도는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5월 관광지로 태안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태안은 바다와 자연이 어우러진 국내 최고 치유 명소로 명성을 얻고 있다. 국내 유일 해안 국립공원과 118개의 크고 작은 섬이 있어 여름철 휴가지를 선정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곳이다.
태안은 충남 서산과 맞닿은 동쪽 일부를 제외하면 삼면이 바다를 접하는 반도다. 559㎞에 달하는 해안선을 따라 27곳의 해수욕장이 있다.
서해안 대표 일몰 명소인 꽃지해수욕장은 ‘할미·할아비 바위’ 너머로 저무는 장엄한 석양 경관으로 명성을 얻고 있다.
충남 태안군 꽃지해수욕장 ‘할미·할아비 바위’. 충남도 제공
부드러운 모래사장과 잔잔한 물결, 붉게 물드는 하늘 등이 절경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 선정하는 ‘한국관광100선’에도 7회 연속으로 선정됐었다.
네이처월드는 사계절 내내 다채로운 꽃 축제를 즐길 수 있는 국내 대표 꽃 정원(플라워파크)이다. 5월은 형형색색 튤립과 유채꽃이 넓은 대지를 화려하게 수놓아 장관을 이룬다.
네이처월드에선 도내 최초로 화려한 야간 조명을 통해 ‘바다내음 한아름 빛으로 피어나는 추억’을 주제로 한 600만 발광다이오드(LED) 전구가 그리는 야간 볼거리를 연중무휴 제공한다.
한국 최대 규모의 해안 사구(砂丘) ‘신두리 사구’도 인기다. 바닷가에서 밀려온 모래가 바람을 타고 육지 쪽으로 쌓이면서 만들어진 지형으로 해안과 바람, 모래가 함께 만든 자연 조각품을 관람할 수 있다.
충남 태안군 안면도 안면암 전경. 충남도 제공
매해 열리는 신두리 사구 축제에서는 모래향초 만들기, 사구 페이스페인팅 등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태안은 최근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로 떠오르고 있다.
반려견과 함께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는 버스투어 상품 ‘태안 댕댕버스’를 운영 중이다, ‘반려동물 숙박 할인 이벤트’로 반려견 동반 투숙 시 여행 플랫폼(OTA)으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오는 6월 7일 태안군 반려동물 해변운동회가 개최될 예정으로 태안 해변을 활용해 반려견 어질리티, 해변 트래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충남도 관계자는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시원한 파도와 향기로운 꽃길이 반기는 태안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할미·할아비 바위’ 너머 석양 경관 장관
태안서 반려동물과 ‘평생 추억’ 만들기


충남 태안군 학암포 해수욕장. 충남도 제공
충남도는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5월 관광지로 태안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태안은 바다와 자연이 어우러진 국내 최고 치유 명소로 명성을 얻고 있다. 국내 유일 해안 국립공원과 118개의 크고 작은 섬이 있어 여름철 휴가지를 선정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곳이다.
태안은 충남 서산과 맞닿은 동쪽 일부를 제외하면 삼면이 바다를 접하는 반도다. 559㎞에 달하는 해안선을 따라 27곳의 해수욕장이 있다.
서해안 대표 일몰 명소인 꽃지해수욕장은 ‘할미·할아비 바위’ 너머로 저무는 장엄한 석양 경관으로 명성을 얻고 있다.


충남 태안군 꽃지해수욕장 ‘할미·할아비 바위’. 충남도 제공
부드러운 모래사장과 잔잔한 물결, 붉게 물드는 하늘 등이 절경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 선정하는 ‘한국관광100선’에도 7회 연속으로 선정됐었다.
네이처월드는 사계절 내내 다채로운 꽃 축제를 즐길 수 있는 국내 대표 꽃 정원(플라워파크)이다. 5월은 형형색색 튤립과 유채꽃이 넓은 대지를 화려하게 수놓아 장관을 이룬다.
네이처월드에선 도내 최초로 화려한 야간 조명을 통해 ‘바다내음 한아름 빛으로 피어나는 추억’을 주제로 한 600만 발광다이오드(LED) 전구가 그리는 야간 볼거리를 연중무휴 제공한다.
한국 최대 규모의 해안 사구(砂丘) ‘신두리 사구’도 인기다. 바닷가에서 밀려온 모래가 바람을 타고 육지 쪽으로 쌓이면서 만들어진 지형으로 해안과 바람, 모래가 함께 만든 자연 조각품을 관람할 수 있다.


충남 태안군 안면도 안면암 전경. 충남도 제공
매해 열리는 신두리 사구 축제에서는 모래향초 만들기, 사구 페이스페인팅 등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태안은 최근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로 떠오르고 있다.
반려견과 함께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는 버스투어 상품 ‘태안 댕댕버스’를 운영 중이다, ‘반려동물 숙박 할인 이벤트’로 반려견 동반 투숙 시 여행 플랫폼(OTA)으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오는 6월 7일 태안군 반려동물 해변운동회가 개최될 예정으로 태안 해변을 활용해 반려견 어질리티, 해변 트래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충남도 관계자는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시원한 파도와 향기로운 꽃길이 반기는 태안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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