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의 일상화’ 기치 내건 새에덴교회…여름방학 맞아 2색 보훈행사

‘보훈의 일상화’ 기치 내건 새에덴교회…여름방학 맞아 2색 보훈행사

손원천 기자
손원천 기자
입력 2024-07-25 10:48
수정 2024-07-25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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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에덴교회 관계자들이 지난 1월 서울 강동구 중앙보훈병원 위로 방문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새에덴교회 제공.
새에덴교회 관계자들이 지난 1월 서울 강동구 중앙보훈병원 위로 방문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새에덴교회 제공.
‘보훈의 일상화’를 기치로 내건 경기 용인 새에덴교회가 여름방학을 맞아 특별한 2색 보훈행사를 진행한다. 오는 30일엔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을 찾아 비석 닦이 등 봉사활동을 한다. 이번 현충원 봉사활동에는 소강석 담임목사를 비롯해 어린이와 청소년, 대학청년부, 장년들까지 모든 세대가 참여한다. 200여 명이 수건을 준비해 직접 쓰레기를 줍고 비석을 닦을 예정이다.

31일 오후 2시에는 강동구 중앙보훈병원을 찾아 병원 내 중앙보훈교회에서 위문 예배를 올린다. 3시엔 병원 로비에서 위문품 전달식을 연다. 교회는 예배에 참석하는 참전용사들을 격려하고, 병원 환우와 의료진과 직원들을 위해 기념 타올 2000장을 위문품으로 전달한다.

앞서 방학이 시작된 첫 주일인 지난 21일엔 교회학교 어린이들이 ‘땡큐 레터’를 쓰는 행사를 열었다. 미국의 참전용사 할아버지께 영어로 감사편지를 써 보냈다. 소강석 목사는 “보훈은 국가와 국민의 품격”이라며 “모든 국민이 일상 속 보훈에 참여했으면 좋겠다”며 동참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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