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 어르신들이 날 애국자라 불러줘”…이승철, 10년째 일본 못 가는 이유

“시골 어르신들이 날 애국자라 불러줘”…이승철, 10년째 일본 못 가는 이유

문경근 기자
문경근 기자
입력 2024-11-26 07:38
수정 2024-11-26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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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캡처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캡처


가수 이승철이 일본에 갈 수 없는 이유를 고백했다.

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서는 가수 이승철이 출연, 신동엽과 주거니 받거니 입담을 뽐냈다.

이승철은 일본 술을 마시며 일본어 유래 외래어를 자주 사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신동엽이 이승철에게 “일본 아직도 못 가?”라고 물었다.

이에 이승철은 아직도 일본을 방문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히며 “이걸로 한 푼다, 일본말 쓰면서 ‘여기가 일본이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승철은 2014년 8월 14일 탈북청년단체 위드유(with-U) 회원 40명과 독도에서 ‘홀로 아리랑’ 등을 합창했다.

이승철은 통일과 세계 평화에 대한 노래 ‘그날에’를 작곡한 뒤, 위드유와 함께 독도에서 공연했고, 이후 이들과 함께 UN, 하버드 대학교 등을 방문해 공연했다. 같은 해 11월 일본에서 입국을 거부당해 화제를 모았다.

이승철은 “이후 일본에 갔는데 조금 문제가 생겼다”라며 “시골 가면 아직도 어르신들이 애국자라고 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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