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인플루언서 한나씨가 아버지의 동안 외모에 놀라워하는 외국인 구독자들에게 아버지의 젊음 유지 식단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고 14일(현지시간) 인도 매체 힌두스탄타임스가 전했다. 사진은 한나씨의 아버지가 아침에 먹는 블랙커피(왼쪽)와 샐러드. 틱톡 계정 ‘hanabananakor’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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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인플루언서 한나씨가 아버지의 동안 외모에 놀라워하는 외국인 구독자들에게 아버지의 젊음 유지 식단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고 14일(현지시간) 인도 매체 힌두스탄타임스가 전했다. 사진은 한나씨의 아버지가 아침에 먹는 블랙커피(왼쪽)와 샐러드. 틱톡 계정 ‘hanabananakor’ 캡처
소셜미디어(SNS)에 60대인 아버지를 공개했다가 “30대라고 해도 믿겠다” 등 동안 외모에 놀라워하는 외국인들의 댓글을 수없이 받은 한국인 인플루언서가 안티에이징(항노화) 비결을 공유해 이목을 집중시켰다고 14일(현지시간) 인도 매체 힌두스탄타임스가 전했다.
29세 여성 한나씨는 한국에 거주하면서 자신의 SNS 계정 ‘hanabananakor’의 글로벌 구독자(인스타그램 8만명·틱톡 5만명)에게 영어로 일상을 공유하고 있다.
한나씨 아버지의 동안 외모가 구독자들의 관심을 끈 것은 지난달 20일 한나씨가 영상을 통해 부모님을 공개하면서였다. 이 영상은 틱톡에서만 조회수 59만건을 기록했다.
영상에서 한나씨의 아버지를 본 구독자들은 영어로 “63세라니… 30대나 40대로 보인다”, “아빠가 아니라 오빠 같다”, “네가 타고난 유전자가 부럽다” 등 댓글을 달았다.
어떤 구독자들은 “난 놀랍진 않다. K드라마를 많이 봐서 한국인들은 저 나이에 저렇게 보인다는 걸 알고 있다”, “아시아인들은 결코 나이를 먹지 않는다” 등 댓글로 동안 외모를 부러워하기도 했다.
이같은 반응에 힘입어 한나씨는 지난 5일 아버지의 젊음 유지 식단을 공유했다. 힌두스탄타임스는 “한국인들은 흠잡을 데 없이 젊고 건강한 피부로 유명하며, 식단은 이런 건강 관리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한나씨의 영상 내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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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인플루언서 한나씨가 아버지의 동안 외모에 놀라워하는 외국인 구독자들에게 아버지의 젊음 유지 식단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고 14일(현지시간) 인도 매체 힌두스탄타임스가 전했다. 사진은 우유 대신 두유를 넣고 시럽을 뺀 말차라떼(왼쪽)와 마트에서 구매한 검은콩. 틱톡 계정 ‘hanabananakor’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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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인플루언서 한나씨가 아버지의 동안 외모에 놀라워하는 외국인 구독자들에게 아버지의 젊음 유지 식단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고 14일(현지시간) 인도 매체 힌두스탄타임스가 전했다. 사진은 우유 대신 두유를 넣고 시럽을 뺀 말차라떼(왼쪽)와 마트에서 구매한 검은콩. 틱톡 계정 ‘hanabananakor’ 캡처
해당 영상에서 한나씨의 아버지는 따뜻한 블랙커피 한 잔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아침 식사는 샐러드였다. 양배추와 사과, 토마토 등이 담긴 샐러드 위엔 올리브오일을 뿌렸다. 때때로 바나나가 더해진다고 한나씨는 설명했다.
한나씨의 아버지는 카페에서 말차라떼를 주문했는데 이때 우유 대신 두유를 넣고 시럽은 빼달라고 했다. 가능한 한 유제품과 당분을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 한나씨의 설명이다.
어버이날을 앞두고 한나씨가 부모님께 식사 대접을 하러 한식당에 갔을 때 아버지는 소고기 요리는 먹지 않았다. 그는 대신 닭고기나 해산물을 선호하며 술도 마시지 않는다고 했다.
한나씨의 아버지는 마트에서 검은콩 한 봉지를 구매했다. 이에 대해 한나씨는 “아버지가 아직까지 탈모 증상이 없고 검은 머리를 유지할 수 있는 비밀은 검은콩 섭취가 아닐까 한다”고 말했다.
틱톡에서 56만 조회수를 기록 중인 이 영상에 외국인 구독자들은 “미국 기준으로 당신의 아버지는 35세로 보인다”, “피부 관리 비법도 알려달라”, “나는 평생 검은콩을 먹어온 29세인데 벌써 흰머리가 났다”, “젊어 보이는 건 주로 유전 때문이다” 등 반응을 보였다.
이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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