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위험국가’ 된 한국…우크라이나마저 “국민들, 침착함 유지해달라”

‘여행 위험국가’ 된 한국…우크라이나마저 “국민들, 침착함 유지해달라”

김소라 기자
김소라 기자
입력 2024-12-04 09:47
수정 2024-12-04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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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중인 우크라이나 “정치적 행사 참여 자제”
美·英·獨 등 자국민들에 주의 당부
英 더타임스 “한국 관광에 영향 미칠 지 미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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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이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해제를 둘러싸고 국내에 체류 중인 자국 국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자료 :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 인스타그램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이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해제를 둘러싸고 국내에 체류 중인 자국 국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자료 :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 인스타그램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해제했지만 세계 각국에 우리나라가 ‘여행 위험 국가’로 각인됐다. 미국과 영국, 일본을 비롯해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마저 국내에 있는 자국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은 4일 공식 소셜미디어(SNS)에 공지를 올려 “우크라이나 시민 여러분, 대한민국의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해 한국에 계신 시민들은 지자체의 지침을 준수하고, 정치적 성격의 대규모 행사 참여를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은 그러면서 자국민들을 향해 “외출 시 신분증을 소지할 것을 권장한다”면서 “침착함을 유지해달라”고 강조했다.

주한 미국대사관은 비상계엄 해제 이후에도 “상황은 유동적”이라며 “미국 시민은 잠재적인 혼란을 예상해야 하며, 공공장소에서는 주변 환경에 주의를 기울이고 일상적인 안전 예방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영국 외무부는 비상계엄 선포 직후 홈페이지의 여행 권고사항에서 한국에 대해 “계엄 선포 이후 상황이 전개 중”이라면서 “현지 당국의 조언을 따르고 정치적 시위를 피하라”고 경고했다.

이어 캐서린 웨스트 인도태평양 담당 부장관 명의로 낸 성명에서 “한국에 거주하는 영국 국민은 외무부의 여행 권고사항을 계속 모니터링하고 따라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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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미국대사관이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해제를 둘러싸고 국내에 체류 중인 자국 국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자료 : 주한 미국대사관 엑스(X)
주한 미국대사관이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해제를 둘러싸고 국내에 체류 중인 자국 국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자료 : 주한 미국대사관 엑스(X)


주한 독일대사관은 “한국의 계엄령과 의회의 반응에 따라 현재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면서 자국민들에게 연방 외무성 여행 정보를 확인하라고 안내했다.

일본과 싱가포르 등도 한국에 있는 자국민들에게 “침착함을 유지하고 향후 발표에 유지해달라”고 이메일과 SNS 등을 통해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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