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크렘린 인근 광장에서 시위자 1만여명이 전날 치러진 시장 선거에 출마한 야권 후보 이름인 ‘나발니’가 쓰여진 팻말을 들고 재검표 및 결선투표를 요구하고 있다. 선거관리위원회는 모스크바 시장 선거에서 친정부 성향의 세르게이 소비아닌 시장대행이 득표율 51%를 기록하며 결선투표 없이 시장에 당선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27%의 득표율로 2위를 차지한 알렉세이 나발니 야권 후보는 부정 의혹을 제기하며 결선투표를 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모스크바 AP 연합뉴스
9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크렘린 인근 광장에서 시위자 1만여명이 전날 치러진 시장 선거에 출마한 야권 후보 이름인 ‘나발니’가 쓰여진 팻말을 들고 재검표 및 결선투표를 요구하고 있다. 선거관리위원회는 모스크바 시장 선거에서 친정부 성향의 세르게이 소비아닌 시장대행이 득표율 51%를 기록하며 결선투표 없이 시장에 당선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27%의 득표율로 2위를 차지한 알렉세이 나발니 야권 후보는 부정 의혹을 제기하며 결선투표를 해야 한다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