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피티 아티스트 심찬양씨 제작
출처 심찬양씨 페이스북
심씨는 최근 페이스북에 벽화 사진을 올린 뒤 “시카고로 그림을 그리러 간다고 하니 많은 사람들이 미셸 오바마에 대해 얘기했다”면서 “왜 그를 그려야 하는지 물었을 때 그가 시카고 남부에서 태어난 흑인 여성으로 미국의 영부인에까지 오르며 모두에게 희망을 상징하는 인물이 됐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 그림을 보는 모든 이들이 희망을 떠올리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벽화가 그려진 곳은 시카고 웨스트 타운 상가 밀집지역의 3층짜리 건물로, 최근 주인이 바뀐 한식당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2019-08-08 23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