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광장] 어르신 공경은 우리 미래를 돌보는 길/류경기 서울 중랑구청장

[자치광장] 어르신 공경은 우리 미래를 돌보는 길/류경기 서울 중랑구청장

입력 2021-10-17 17:26
수정 2021-10-18 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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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경기 서울 중랑구청장
류경기 서울 중랑구청장
10월은 노인 공경과 효에 대해 되새겨보는 경로의 달이다. 우리 민족은 효를 백행의 근본으로 삼아 왔다. 효가 살아야 가정이 행복하고 사회가 안정된다. 초고령사회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는 지금 노인문제는 우리 모두의 문제이며, 공동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이다.

중랑구에는 65세 이상 노인이 7만여명으로 전체 인구의 18.3%다.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다섯 번째로 노인이 많아, 다양해진 수요에 발맞춰 노인복지정책을 꼼꼼히 추진하고 있다. 노인문제는 ‘빈곤, 질병, 외로움’의 세 가지 양상으로 나타난다. 중랑구는 노인에 대한 경제적 지원을 위해 일자리를 늘리고 질병 예방과 외로움 해소로 편안한 제2의 인생을 돕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중랑구는 노노(老老)케어, 스쿨존 교통지도 등 어르신 일자리를 매년 15%씩 확대해 더 많은 어르신이 사회에 참여하고 활기차게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일자리는 경제적 보탬은 물론 삶에 활력과 신체활동으로 건강까지 더해져 그야말로 최고의 복지이다.

질병을 사전에 예방하는 건강 네트워크도 중요하다. 중랑구는 의료진이 가정을 찾아가 방문하는 서울케어 건강돌봄서비스를 시행하고, 돌봄SOS사업을 통해 병원 동행 등 생활 속 밀착 지원을 한다. 걷기 운동과 같은 예방 중심의 보건 정책을 펼치고, 두 곳의 치매안심센터가 치매 예방에 힘쓰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특히 중랑구치매안심센터는 자체 제작한 키트로 진행한 인지자극훈련이 주민만족도가 높아 올해 치매프로그램우수기관 선정,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홀몸 어르신의 경우 집에 안전건강솔루션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설치해 원격으로 살피고 수시로 안부를 확인한다.

외로움 해소를 위해서는 권역별로 한 곳씩 모두 네 곳의 어르신 노리터(老利攄)를 운영해 미술, 스마트폰 활용법 등 건강한 여가생활을 지원하고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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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18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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