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넘을까… ‘IPO 대어’ SK바이오사이언스 이틀간 공모주 청약

카카오게임즈 넘을까… ‘IPO 대어’ SK바이오사이언스 이틀간 공모주 청약

윤연정 기자
입력 2021-03-08 17:52
수정 2021-03-08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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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투자 수요예측서 1000대1 경쟁률
증시대기 자금 64조… 카겜 때보다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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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 일반 공모주 청약 신청을 하루 앞둔 8일 서울 여의도 한국투자증권에서 투자자들이 상담을 받고 있다. 공모주 청약 금액은 1조 5000억원으로 2017년 넷마블(2조 6617억원) 이후 가장 크다. 뉴스1
SK바이오사이언스 일반 공모주 청약 신청을 하루 앞둔 8일 서울 여의도 한국투자증권에서 투자자들이 상담을 받고 있다. 공모주 청약 금액은 1조 5000억원으로 2017년 넷마블(2조 6617억원) 이후 가장 크다.
뉴스1
올 상반기 ‘기업공개(IPO) 대어’로 주목받고 있는 SK바이오사이언스의 일반 공모주 청약이 9~10일 이틀간 개인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앞서 지난 4~5일에는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000대1 안팎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기관투자자 대상의 수요예측 경쟁률은 지난해 최대 증거금을 보유했던 카카오게임즈(1479대1)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공모주 열풍의 시작이었던 SK바이오팜(835대1)보다는 높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코로나19 백신 개발과 위탁 생산업체를 운영하고 있다. 자체적으로 개발한 백신 후보 물질은 임상에 들어갔고, 아스트라제네카 같은 글로벌 기업들과 백신 후보 물질 생산 계약도 체결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일반 공모주 청약을 앞둔 가운데 증시 대기 자금도 풍부하다. 금융상품을 사고팔 수 있는 증권사 종합자산관리계좌(CMA) 잔액은 지난 4일 기준 64조 5000억원이다. 이는 과거 카카오게임즈(60조 4000억원)나 SK바이오팜(55조 9000억원)보다 많다.

청약 신청은 NH투자증권·한국투자증권·미래에셋대우·SK증권·삼성증권·하나금융투자 등 6개 증권사에서 가능하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오는 18일 상장된다.

윤연정 기자 yj2gaze@seoul.co.kr

2021-03-09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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