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법 개정안 지금 할 타이밍인가… AI 통해 제조업 경쟁력 더 키워야”

“상법 개정안 지금 할 타이밍인가… AI 통해 제조업 경쟁력 더 키워야”

이범수 기자
이범수 기자
입력 2025-03-26 23:37
수정 2025-03-26 23:3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최태원 상의 회장, 첫 반대 입장
韓대행에 재의요구 건의할 계획

이미지 확대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지난 25일 취임 4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최근의 통상 문제와 국내 정치 현안에 대해 답하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 제공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지난 25일 취임 4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최근의 통상 문제와 국내 정치 현안에 대해 답하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 제공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지난 1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상법 개정안에 대해 “(불안 요소가 많은) 우리 형편상 지금 할 타이밍인가 하는 생각은 계속 든다”고 부정적 의견을 밝혔다. 그간 대한상의는 이사의 충실 의무 대상을 종전 ‘회사’에서 ‘회사와 주주’로 확대하는 내용의 상법 개정안을 놓고 반대 입장을 명확히 했으나 최 회장이 의견을 직접 밝힌 건 처음이다.

최 회장은 지난 25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회관에서 대한상의 회장 취임 4년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상법이라는 건 경제 쪽에서 보면 헌법과 비슷한 이야기다. ‘그걸(상법) 바꿔서 새 국면으로 들어가자’는 것이고, 불확실성이 또 생기게 된다”고 말했다. 최 회장을 포함한 경제6단체장은 27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를 만나 상법 개정안에 대한 재의요구권 행사도 건의할 계획이다.

최 회장은 직면한 문제 중 가장 큰 리스크로 불확실성을 꼽았다. 그는 “불확실성이 커지면 (기업이) 결정을 내리기 어려워진다. ‘초불확실성의 시대’가 가장 큰 적”이라면서 “많은 기업이 이 어려운 상황에서 쉽고 빠르게 풀려날 것 같다는 희망을 갖기에는 조금 불안하다”고 말했다.

그간 글로벌 통상 환경 변화와 인플레이션, 인공지능(AI)발 산업 패러다임 변환 등 ‘삼각파도’가 밀려오고 있다고 진단해 온 최 회장은 “우리는 정치 문제까지 겹쳐서 4가지 ‘폭풍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고 했다.

임규호 서울시의원 “사가정역세권 정비구역 고시 완료” … 7호선 초역세권 2000가구 재개발 호재

임규호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2)은 “사가정역세권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의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 고시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지난 5월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통과된 이후 5개월 만이다. 이에 따라 면목동 572-1번지 일대 6만 9712.7㎡가 정비구역으로 신규 지정된다. 총 4개 획지 중 3개 획지 5만 4437.60㎡에는 지하 4층~지상 최고 40층, 16개동 규모의 공동주택 2037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 가운데 장기전세주택은 566가구, 재개발임대주택은 137가구다. 이곳은 지하철 7호선 사가정역이 단지와 곧바로 연결되어 강남권 접근성이 매우 뛰어날 뿐만 아니라, 인접한 동부간선도로와 용마터널을 통해 서울 도심은 물론 경기 북·남부 지역으로의 사통팔달 이동 여건을 갖추고 있다. 기존 까치어린이공원과 연계하여 약 7123.8㎡ 면적의 대규모 공원을 조성하며, 사가정역과 맞닿은 남측 가로변에는 근린생활시설을 배치해 입주민의 휴식 공간을 넓히고 기존 상권과 조화를 이루는 가로환경을 구축할 방침이다. 더불어 주변의 공동주택단지와 중·저층 주거지역의 스카이라인을 세심하게 고려한 높이 계획을 수립하고, 다채로운 층고 변화
thumbnail - 임규호 서울시의원 “사가정역세권 정비구역 고시 완료” … 7호선 초역세권 2000가구 재개발 호재

최 회장은 국내 제조업의 공동화 현상 우려에 대해서도 “제조업이 계속 가려면 AI를 어떻게 제조업에 도입해 남보다 더 좋은 물건과 제조 능력을 갖추느냐가 중요하다”면서 “AI를 움직여 제조 경쟁력을 남보다 더 키우는 게 제조를 일으킬 수 있는 선택지”라고 말했다.
2025-03-27 1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