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점검 지금 받으세요…삼성·LG 사전점검 서비스 실시

에어컨 점검 지금 받으세요…삼성·LG 사전점검 서비스 실시

신융아 기자
신융아 기자
입력 2025-03-03 15:58
수정 2025-03-03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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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4일부터 내달 20일까지
LG전자, 10일부터 내달 30일까지
홈페이지·고객센터 신청…앱 활용 원격 점검도
올해 여름 기온이 예년보다 높을 확률이 60%에 이른다는 기상청 전망이 나온 가운데 에어컨 점검은 지금부터 미리 해두는 게 좋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에어컨 사전점검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에어컨은 오랜 기간 사용하지 않으면 내부 필터에 먼지가 쌓이고, 냉매 순환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어 최적의 컨디션을 유지하려면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기 전에 사전 점검을 받으라고 업체들은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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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서비스 엔지니어가 에어컨 사전점검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습.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서비스 엔지니어가 에어컨 사전점검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습. 삼성전자 제공


우선 삼성전자는 4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에어컨 사전점검 서비스를 시행한다. 사전점검 신청 전 ▲전원 연결 확인 ▲실내기 먼지필터 세척 ▲실외기 주변 정리 ▲에어컨 시험 가동 등을 스스로 점검한 뒤 홈페이지나 고객센터(1588-3366)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스마트싱스’를 이용중인 고객은 스마트폰을 통해 원격 점검할 수 있다. 먼저 ‘에어컨 AI 진단 푸시 알림’이 발송되고, 이를 누르면 앱과 연동된 삼성전자 에어컨 ‘AI 진단 기능’이 실행돼 냉매량, 모니터 동작 상태, 열교환기 온도 등을 종합 진단하고 결과를 안내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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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휘센 에어컨을 사용하는 고객을 위해 3월 10일부터 4월 30일까지 사전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LG전자 서비스 엔지니어가 에어컨 사전점검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LG전자가 휘센 에어컨을 사용하는 고객을 위해 3월 10일부터 4월 30일까지 사전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LG전자 서비스 엔지니어가 에어컨 사전점검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LG전자도 오는 10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에어컨 사전점검 서비스를 진행한다. 이번 서비스는 AI 기술을 활용한 ‘LG 스마트 체크’ 앱을 기반으로 진행되며, 전문 엔지니어가 고객을 방문해 냉방 성능, 냉매 상태, 전원 및 배선 연결, 필터 및 배수 호스 위생 상태 등을 점검한다.

‘LG 스마트 체크’ 앱은 제품을 무선으로 연결하고 제품 분리 없이 부품을 제어해 점검할 수 있으며, 실시간 운전 정보와 과거 데이터를 분석해 보다 빠르고 정확한 진단을 제공한다. 사전점검은 LG전자 홈페이지나 고객센터(1544-7777)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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