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괄적 정보 교류·사업 기회 공유
김대헌 사장 “새 성장 동력 기회로”

호반그룹 제공

지난 3일 서울 서초구 호반파크에서 열린 호반그룹과 KB증권의 ‘지속 가능한 시너지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김대헌(왼쪽 네 번째)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과 이홍구(세 번째) KB증권 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호반그룹 제공
호반그룹 제공
호반그룹이 KB증권과 손잡고 새로운 금융 시너지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호반그룹은 지난 3일 KB증권과 ‘지속 가능한 시너지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서울 서초구 호반파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 이홍구 KB증권 사장 등 양사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급변하는 국내외 경제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양사 간 포괄적 정보 교류와 사업 기회 공유를 담고 있다. 양사는 ▲기업금융 자문 및 주선 ▲자금 운용·조달 ▲신기술투자조합·사모펀드 투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탄소 중립 등 신사업 발굴과 같은 여러 방면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김 기획총괄사장은 “국내 대표 증권사인 KB증권과의 교류 협력을 통해 호반그룹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사장도 “호반그룹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신속한 정보 공유와 맞춤형 금융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양사는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금융과 기업의 모범적인 상생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했다.
한편 호반그룹은 최근 금융기관과 다양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글로벌 경제와 자본시장 위기에 선제 대응하고 있다.
2024-12-05 1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