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신임 사장에 황주호 전 교수 선임

한수원 신임 사장에 황주호 전 교수 선임

박승기 기자
박승기 기자
입력 2022-08-19 13:27
수정 2022-08-19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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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정부의 원전 산업을 주도적으로 추진할 한국수력원자력 신임 사장에 황주호 전 경희대 원자력공학과 교수가 선임됐다.
현 정부의 원전 산업을 주도적으로 추진할 한국수력원자력 신임 사장에 선임된 황주호 전 경희대 원자력공학과 교수. 서울신문 DB
현 정부의 원전 산업을 주도적으로 추진할 한국수력원자력 신임 사장에 선임된 황주호 전 경희대 원자력공학과 교수. 서울신문 DB
한수원은 19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황 전 교수를 신임 사장으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선임된 황 전 교수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제청과 대통령 임명 절차를 거쳐 이달 중 사장으로 취임할 예정이다.

1956년생인 황 전 교수는 경기고와 서울대 핵공학과를 졸업한 국내 최고 사용후핵연료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이명박 정부에서 에너지기술연구원장을 지냈고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 이사장, 한국원자력학회장 등을 지냈다.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기조에 반발해 전국 29개 대학 에너지 전공 교수 230명의 탈핵 반대 성명을 주도하는 등 원전의 필요성을 주장해 왔다. 지난해 6월 한수원 원전안전자문위원장에 위촉됐으며 정재훈 한수원 사장과 함께 한수원 혁신성장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업계에서는 황 전 교수가 취임하면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SMR) 기술 개발 사업에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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