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새벽 보험 가입 제한… “여행자보험 등 미리 가입해야”

설 연휴 새벽 보험 가입 제한… “여행자보험 등 미리 가입해야”

김예슬 기자
김예슬 기자
입력 2026-02-09 16:36
수정 2026-02-09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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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이 내린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인근 도로가 정체되고 있다. 2026.2.2. 연합뉴스
폭설이 내린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인근 도로가 정체되고 있다. 2026.2.2. 연합뉴스


보험신용정보 시스템 개편
일부 가입·조회 일시 제한
설 연휴 첫날과 마지막 날 새벽 보험신용정보 시스템 개편으로 일부 보험 가입과 조회가 제한될 수 있어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한국신용정보원은 보험신용정보 IT 시스템 개편이 설 연휴 첫날인 14일 오전 0시부터 오전 8시까지, 마지막 날인 18일 오전 0시부터 오전 10시까지 이뤄진다고 9일 밝혔다. 해당 시스템은 보험사들이 계약 체결 과정에서 활용하는 핵심 인프라로, 개편 시간 동안 일부 보험 가입이나 보험 이력 조회가 제한될 수 있다.

신용정보원은 이 시간대에 보험 가입이 필요한 경우를 대비해 미리 계약을 마쳐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연휴 기간 중 갑작스럽게 보험 가입이 필요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개편 일정에 따른 처리 지연 가능성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여행자보험은 시스템 개편 시간에도 가입 자체는 가능해 연휴 이용에 큰 불편은 없을 전망이다. 다만 이 기간에는 기존 실손의료보험 가입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워 중복 가입 여부를 정확히 판단하기 힘들 수 있다. 여행자보험 가입 예정자라면 연휴 이전에 미리 가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실손보험과 중복 가입하더라도 실제 발생한 의료비 범위 내에서만 보상된다.

자동차보험 등 의무보험은 만기일 자정까지만 가입하면 돼 이번 시스템 개편에 따른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신용정보원은 “노후화된 장비의 성능 개선과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며 “설 연휴 기간 국민들의 보험 이용에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보험사 및 관계기관과 협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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