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모터스포츠 기술 집약한 ‘아반떼 N TCR 에디션’ 공개

현대차, 모터스포츠 기술 집약한 ‘아반떼 N TCR 에디션’ 공개

하종훈 기자
하종훈 기자
입력 2024-11-17 17:10
수정 2024-11-17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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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국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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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아반떼 N TCR 에디션’의 외장. 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자동차 ‘아반떼 N TCR 에디션’의 외장.
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자동차가 모터스포츠 경험과 기술을 집약한 ‘아반떼 N TCR 에디션’을 17일 공개했다.

차명의 ‘TCR’은 자동차 제작사의 경주용 차량으로 경쟁하는 대회인 ‘TCR(Touring Car Racing) 월드 투어’를 말한다. 현대차는 2017년부터 이 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현대차는 TCR 월드 투어에서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롭게 개발한 주행 성능 개선 부품과 내·외장 상품을 아반떼 N TCR 에디션에 적용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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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아반떼 N TCR 에디션’의 내장. 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자동차 ‘아반떼 N TCR 에디션’의 내장.
현대자동차 제공


주행 목적에 따라 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 카본 재질의 ‘스완 넥 스포일러’(백조 목 모양의 후면 날개), 단단하면서도 가벼운 19인치 크기의 N TCR 전용 단조 휠(타이어의 뼈대) 등이 대표적이다. 디자인 면에서는 전용 외장 필름과 엠블럼, 12시 방향에 포인트를 넣은 스티어링 휠, 퍼포먼스 블루 색상의 1열 시트벨트 등을 적용해 N의 고성능 감성을 강조했다.

현대차는 아반떼 N TCR 에디션을 다음 달 국내에 먼저 출시한 뒤 내년에는 세계 시장에도 선보일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가 그동안 모터스포츠에서 쌓은 경험과 기술을 이번 아반떼 N TCR 에디션에 녹여냈다”며 “앞으로도 많은 고객이 일상에서 모터스포츠의 강렬함을 느낄 수 있도록 고성능 브랜드 N의 기술력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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